식사 거부하는 아이
제때 끼니 먹이는 방법은?
밥을 잘 먹다가도 식사를 중단하거나
식사 자체를 거부하는 아이 등
제자리에 앉아 끝까지 한 끼 식사를 마치는
아이는 많지 않습니다.
식사를 거부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를 대신해 알려드립니다.
제때 밥을 먹이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아이에게 식욕부진이 나타나는 이유는?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가 떨어지거나 없어진 상태를 식욕부진이라 합니다. 아이들에게 식욕부진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한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아이들은 똑같은 음식이 계속 식탁에 올라와 다양한 맛을 경험할 기회가 없거나 감기와 편도선, 변비, 충치 등 질병으로 몸이 아플 때 식욕부진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소음 등으로 산만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거나 부모나 가족의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아이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이려고 할 때 음식 섭취 욕구가 저하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식사 거부하는 아이를 어떻게 대하면 될까?
식약처와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제시한 방법에 따르면 아이의 식욕부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고픔을 느끼게 하고 ▲밥을 떠먹여 주지 않으며 ▲부드러운 음식을 먹이고 ▲활동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식사를 거부하면 다음 식사 때까지 공복 유지
우선 아이에게서 배고픔을 느끼게 하려면 아이가 밥을 먹지 않고 30분 정도 지나면 식탁의 음식을 치우고 다음 식사 때까지 물 외에는 주지 않는 겁니다. 식사시간이 지나면 다른 식품을 먹지 않도록 해 공복 상태가 되도록 해야 아이가 배고픔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배고픔을 경험한 뒤면 음식을 소중히 알고 먹게 돼 식욕부진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떠먹여 주는 행위는 금물!
밥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떠먹여 주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이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방해하는 행동으로 5살 이상 아이라면 식탁에 앉아 정해진 시간에 음식을 먹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바른 식습관이 형성되고 식욕부진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음식 먹이기
아이의 식욕부진 원인이 소화 기능 저하로 추정될 때 부드러운 음식을 먹이는 게 유용합니다. 소화 기능이 저하된 아이는 밥을 적게 먹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닭죽이나 생선, 달걀찜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게 하고, 서서히 음식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량 늘려 식욕 늘리기
매일 산책을 하거나 재밌는 놀이를 하는 등 가벼운 일상생활의 활동량을 늘리면 아이의 식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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