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는 더하고 열량은 덜어낸
두부 피자 레시피
정크푸드의 대명사, 피자.
밀가루 도우 위에 짭짤한 치즈와 햄, 고기를 올려 구운 기름이 좔좔 흐르는 피자는 당뇨병 환자에겐 당연히 좋지 않겠지요. 오늘은 영양소는 더하고 열량은 덜어내 별미로 거듭난 피자를 소개하려 합니다.
헬스조선 당뇨병 소식지인 ‘밀당365’와 함께 기존의 피자를 건강하게 바꾼 ‘두부 피자’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시죠~
※밀당365란?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병 소식지입니다. 당뇨병 관련 의학 정보는 물론 당뇨병 환자가 즐길 맛있는 식단을 알려드리는 뉴스레터이지요. 맛있는 식사야말로 병을 이겨내는 명약!
헬스조선 밀당365와 함께 당뇨, 싸우지 말고 ‘밀당’하세요!
오늘의 추천 레시피!
두부 피자
피자가 정크푸드인 이유는 바로 자극적인 맛을 위해 아낌없이 넣은 소금과 설탕, 탄수화물 폭탄인 밀가루 도우와 그 위를 뒤덮은 햄과 고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게 바뀐 두부 피자에는 설탕은 아예 빼고 소금과 고기 양을 줄였습니다. 밀가루 대신 두부를 사용해 영양가는 높이고, 치즈는 저지방 모차렐라를 써서 피자 맛을 살렸답니다. 지금 맛보러 갈까요?
재료 준비와 만들기
1인분 기준
두부 40g, 다진 소고기(살코기) 20g, 양파 20g, 파프리카 20g, 토마토 20g, 올리브 2개, 토마토 페이스트 5큰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양송이 10g, 피망 20g, 저지방 모차렐라 치즈 25g, 올리브유·후추·소금·오레가노 약간
1 두부를 2~3 mm 두께로 얇게 저민 후 소금 간을 약하게 한다.
2 소금 간을 한 두부를 키친 페이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른 후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팬에 올려 약한 불에서 바삭해질 때까지 굽는다.
4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올리브를 잘게 썬다.
5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소고기를 볶다가 4번에서 준비한 채소를 넣고 함께 볶는다.
6 토마토 페이스트, 다진 마늘, 오레가노, 후추를 넣고 끓이다가 소금을 약간 넣는다.
7 두부 도우에 소스를 바른다.
8 납작하게 썬 양송이와 피망을 얹은 후 저지방 모차렐라 치즈를 뿌리고 프라이팬 뚜껑을 덮어 치즈가 녹을 때까지 가열한다.
밀당이 전하는 포인트는 바로?!
① 영양 가득한 두부로 도우 만들기
두부 피자에는 밀가루 도우 대신 영양 가득한 두부를 이용해 도우를 만듭니다. 두부는 당뇨병 환자가 활용하기에 아주 좋은 식자재입니다. 저탄수화물, 저열량 식품으로 두부의 주재료인 콩 단백질에는 혈중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콩에는 리놀산,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분도 풍부합니다. 두부는 강한 향이나 맛이 없어 다양한 요리에 응용해 쓰기 좋고, 식감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피자 도우로 어울리게 끔 수분을 제거하고 구워 바삭한 식감을 구현합니다.
② 오색빛깔 파프리카를 올려 눈으로도 맛있게 드세요
파프리카는 채소계의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은데요.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으로 체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는데,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도 풍부합니다.
알록달록 파프리카를 올려서 먹음직스러울 뿐 아니라 오색빛깔 파프리카 속 영양까지 챙겨보세요.
③ 치즈는 지방이 적은 모차렐라로
치즈는 고단백 식품이지만 지방도 많습니다. 모차렐라는 치즈 중에서도 지방량이 적은 편입니다. 저지방 모차렐라를 사용하면 혈당을 조절하기 좋고, 비타민D나 마그네슘, 칼슘 등의 영양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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