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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Sep 23. 2021

입맛 없고 기운 없을 땐?
죽 한 그릇 어떠세요

입맛 없고 아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
바로 ‘죽’인데요.

하지만 당뇨 환자에겐 죽도 부담스럽답니다.

탄수화물이 잔뜩 들었고, 쌀을 으깨기까지 해
몸속 혈당이 쭉쭉 오를 것 같기 때문이죠.
 
굶어야 할까요?

헬스조선 당뇨병 소식지인 ‘밀당365’가
입맛 없고 기운 없을 때
죽 한 그릇 싹 비울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밀당365란?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병 소식지입니다. 당뇨병 관련 의학 정보는 물론 당뇨병 환자가 즐길 맛있는 식단을 알려드리는 뉴스레터이지요. 맛있는 식사야말로 병을 이겨내는 명약!
헬스조선 밀당365와 함께 당뇨, 싸우지 말고 ‘밀당’하세요!
오늘의 추천 레시피!
해물 죽

쌀은 반으로 줄이고 곤약으로 나머지를 채웠으니 혈당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단백질은 해산물로 보충했고요. 육류보다 포화지방이 적어서 좋습니다.

곤약과의 맛 궁합도 좋아서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될 겁니다.. 



재료 준비와 만들기
1인분 기준

곤약혼합밥(1:1) 1/2공기, 새우 30g, 오징어 20g, 홍합 20g, 계란 1/3개, 당근 15g, 양파 15g, 애호박20g, 식용유, 소금

1 해물을 잘 손질해 잘게 자른다.


2 당근, 양파, 애호박을 잘게 다진다.


3 냄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해물과 채소를 볶는다.


4 물을 3공기 붓고 곤약밥을 넣어 뭉근하게 끓인다.


5 밥알이 퍼질 정도로 끓으면 계란을 풀어 넣고 소금 간을 약간 한다.



밀당이 전하는 포인트는 바로?!

① 고기 대신 해산물 듬뿍!
새우, 오징어, 홍합 등 해산물을 넣어 죽을 쒔습니다. 홍합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홍합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무기질과 비타민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빈혈이나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단백질 함량은 붉은 고기만큼 높지만, 지방은 훨씬 적은 새우도 넣었습니다. 새우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혈당 조절에 용이합니다. 인슐린이 원활히 분비되게 돕는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② 채소로 감칠맛 더하기
당근, 양파, 애호박 같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이런 채소들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사 후 혈당을 서서히 올리려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당근, 양파, 애호박 등에는 또 항산화물질도 듬뿍 들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좋습니다.

③ 탄수화물 줄이는 곤약
곤약 쌀의 비율을 높일수록 탄수화물 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곤약이 수분을 많이 끌어들여 밥을 지을 땐 물 양을 맞추는 게 까다롭지만, 죽을 만들 땐 비교적 수월합니다. 이미 지어놓은 곤약 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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