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헬스조선 Sep 27. 2021

임산부 필수 영양제 엽산,
식후 복용하면 효과↑

엽산은 임산부의 필수 영양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포분열이 활발한 조혈세포와
신경 세포에 많이 필요한 성분으로
결핍되면 태아의 신경관 결손이나
태아 척추이분증 등을 유발할 수 있지요.

이런 엽산도 식후에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건강채널 하자고에서 알려드립니다.



태아의 신경발달에 엽산이 필수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엽산이란 영양제에 대해 들어본 바 있을 겁니다. 임신을 하기 최소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기 때문일 텐데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은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임신 초기 엽산 섭취가 적으면 태아의 신경조직 형성에 결함이 생겨 신경관 결손이 발생합니다. 신경관 결손은 발병률이 가장 높은 선천성 중추신경계 기형으로 정상아에서는 신경관 폐쇄가 임신 22~28일경에 발생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전부터 임신 후 12주째까지는 엽산을 지속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엽산 섭취는 출산 이후 수유기에도 중요한데, 이때는 가임기 여성보다 150㎍(마이크로그램) 많은 약 550㎍을 섭취해야 합니다.



식품으로 섭취하기엔 양이 부족...영양제 복용해야 해

엽산은 간이나 푸른 잎채소, 콩류, 감귤류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만, 식품으로 먹기엔 그 양이 미비하기 때문에 영양제로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비만하거나 당뇨가 있는 산모라면 기본 용량의 10배를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엽산 영양제, 식후에 섭취하세요!

엽산은 '비타민 B9'또는 '비타민M'이라고도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물에 쉽게 녹습니다. 그렇기에 식후 복용하면 음식과 함께 섭취한 영양소들의 대사가 원활해져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한편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면 엽산의 배설이 증가되므로 하루에 비타민C를 2000mg 이상 먹는 사람은 엽산 섭취량을 함께 늘려야 결핍될 염려가 없습니다. 캐나다와 미국 등에서 수입된 엽산제는 400㎍이 함유돼 있는 경우가 많고, 국내에서 생산된 엽산제 함량은 1000㎍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