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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이 독이 되는 순간은?

by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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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평소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요. 꾸준한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을 안정화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이 좋기만 한 건 아니라 하는데요.
오늘은 헬스조선 당뇨병 소식지인 ‘밀당365’와 함께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이 독이 되는 순간은 언제인지 알려드립니다.



※밀당365란?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병 소식지입니다. 당뇨병 관련 의학 정보는 물론 당뇨병 환자가 즐길 맛있는 식단을 알려드리는 뉴스레터이지요. 맛있는 식사야말로 병을 이겨내는 명약!
헬스조선 밀당365와 함께 당뇨, 싸우지 말고 ‘밀당’하세요!



공복 운동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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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보통은 혈당이 내려가기 마련입니다.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꺼내 에너지로 쓰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운동을 하고 나서 혈당이 50~100으로 급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식사량에 비해 과도하게 운동했거나, 인슐린 기능이 심하게 악화된 경우입니다.
당뇨병 환자라면 식사량이나 인슐린저항성 등을 고려해 적정 수준의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만약 운동 강도가 지나치면 인슐린 분비가 오히려 줄어들며 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당뇨병 환자는 공복에 운동하는 것도 금물입니다.

만약 평소와 식사량이 같고, 운동 강도도 적당했는데 운동 직후 혈당이 올랐다면 인슐린 기능이 고장 났다는 신호이므로, 이런 상태에서는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우선 인슐린 치료를 통해 혈당 관리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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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운동 강행했다간 응급실행

당뇨병 환자가 무리하게 운동하면 혈당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겐 중등도를 넘어선 운동은 권하지 않습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짧은 시간 하기보단 약한 강도 운동을 적당 시간하는 것이 낫습니다.

운동 전 식사량과 운동 강도를 조절해도 혈당 급상승이 반복된다면 우선 운동을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혈당 관리가 안 되는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지속하면 응급질환인 ‘당뇨병성 케톤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당 상태와 합병증 유무를 고려해 운동을 해도 되는지, 어느 강도가 적당한지 전문의와 상의하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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