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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Mar 12. 2021

마그네슘의 재발견!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고 드세요

눈이 바르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면,

‘마그네슘’이 부족한가? 생각하는데요. 


마그네슘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길래

결핍이 되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칼슘과 더불어 ‘항스트레스 미네랄’이라고 불릴 정도로 신경계통의 흥분을 진정시키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죠. 에너지생성과 영양대사, 신경전도, 뼈와 치아 형성 유지에도 꼭 필요합니다.

현대인에게 마그네슘이 부족한 이유

마그네슘은 대부분 뼈를 포함한 조직에 있고 혈액에는 1% 미만 정도만 있어 피검사로 체내 마그네슘이 충분한지 여부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대인은 마그네슘이 많이 부족하다고 호소하죠. 정말 그럴까요?


현대인의 생활습관은 마그네슘의 흡수에 불리합니다. 마그네슘은 탄산음료나 정제당류, 카페인, 술 등의 섭취로 콩팥을 통해 몸 밖으로 잘 배출됩니다. 스트레스는 마그네슘의 요구량을 증가시켜 결핍을 유도합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불안과 과민반응, 불면이 나타나고, 깊은 잠을 자기도 어렵습니다. ▲근 경련 ▲근육 마비나 저림 ▲눈 밑 떨림 ▲안면틱(얼굴에 통제할 수 없는 경련이 생김) 같은 근육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령자는 마그네슘이 부족할 가능성이 더 높은데, 노화에 따른 만성질환과 스트레스는 마그네슘 요구량을 증가시키고 섭취한 마그네슘의 흡수도 더 잘 안 되게 만듭니다.


마그네슘 보충, 이렇게 하세요! 

마그네슘을 보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단일제나 칼슘과의 복합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께 복합된 제품을 먹는 겁니다. 제품에 따라 하루 섭취량이 95~500mg 정도 들어 있습니다. 한국영양학회 기준에 따르면 하루 권장섭취량은 남성 350mg, 여성 250mg이고 최대섭취량은 350mg입니다.


섭취 목적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잘 선택해 섭취해야 하며 근육경련이나 눈 밑 떨림 같은 불편한 징후가 있으면 비교적 높은 용량을 선택하고, 생활 습관에 따른 부족을 보충하고자 한다면 권장섭취량 이내에서 섭취해도 충분합니다.

약이랑 중복 섭취는 절대주의!

만일 체내에 마그네슘이 과다하면 체내 농도 조절을 위해 콩팥에서 배출시킵니다. 그래서 과량에 의한 독성은 매우 드물죠. 그러나 마그네슘은 영양제뿐 아니라 변비 치료나 위산과다에 제산제로도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이고, 종합영양제에 들어 있는 경우도 많아 중복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복용하는 약이나 종합비타민 영양제에 마그네슘이 들어 있지 않은지 꼭 확인하고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구매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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