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외부활동과 운동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다른 때보다 운동하기가 어려운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운동은 빼놓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근육량이 저하된 노년층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따뜻한 집에서 별도의 운동기구 없이도 혼자서 근력을 기를 수 있는 겨울철 실내 운동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운동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굳어 있는 관절을 풀어 근육과 인대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운동은 허벅지 안쪽 근력을 향상시키고 허벅지 뒤쪽 근육의 유연성을 늘려줍니다. 무릎 관절염 환자의 통증 개선에도 좋은 운동입니다.
① 평평한 바닥에 눕는다.
②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양손으로 무릎 뒤쪽을 잡는다.
③ 숨을 내쉬면서 그 상태에서 무릎을 최대한 편다. 발끝을 가슴 쪽으로 당겨 허벅지 뒤 근육이 팽팽해지도록 한다.
④ 해당 동작을 4~5회 반복한다.
⑤ 양쪽을 번갈아 가며 5회 3세트 실시한다.
[주의사항]
무릎을 펼 때는 무릎을 잡고 있던 손이 풀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손이 풀리면 스트레칭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중 반대쪽 다리 뒤꿈치는 바닥을 누르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귀와 어깨 사이를 적당히 띄어야 합니다.
엉덩이와 복부를 강화하는 운동으로 허리통증에 효과적입니다.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근육도 강화되며 무릎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① 평평한 바닥을 등을 대고 누워 두 무릎을 90도 각도로 구부린다.
② 숨을 내쉬면서 등을 바닥에 붙인 뒤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③ 등 뼈, 허리뼈 순서로 천천히 내려간다.
④ ②번과 ③번을 반복한다.
⑤ 20개씩 3세트 반복한다.
[주의사항]
이 동작은 엉덩이에 가장 많은 힘이 들어가야 한다. 무릎과 허리에 힘이 들어간다면 잘못된 자세다.
허리를 감싸는 허리 속근육을 강화하는 동작입니다. 동작을 할 때는 귀와 어깨, 골반이 일자가 되도록 상체를 곧게 펴야 합니다.
① 바닥에 두 팔꿈치를 어깨너비로 댄다. 팔꿈치 아래 손목관절까지는 앞으로 편하게 둔다.
②2 양발을 뒤로 뻗고 발끝을 모은다.
③ 가슴· 배·무릎이 닿지 않게 팔꿈치·손목관절·발끝만으로 체중을 버틴다.
④ 배에 힘이 들어갈 때까지 자세를 유지한다.
⑤ 3세트 반복한다.
[주의사항]
버티는 시간에 집착하지 않도록 합니다. 동작을 버티기 위해 허리와 어깨에 힘이 들어가도록 자세를 유지하는데, 오히려 어깨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복부에 자극이 올 때까지만 자세를 유지하면 됩니다.
집에 있는 물병 등을 이용해 어깨와 등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입니다.
① 양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을 정면으로 향하게 해 선다.
② 상체를 살짝 숙이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무릎을 살짝 구부린다.
③ 양손에 물병을 잡고 숨을 내쉬며 물병을 양쪽으로 위로 들어 올린다.
④ 숨을 들이마시며 팔을 내린다.
⑤ 12개씩 3세트 반복한다.
[주의사항]
어깨를 이용해서 올리면 어깨근육이 오히려 뭉치므로 귀와 어깨를 최대한 멀어지게 한다는 느낌으로 팔의 힘만으로 물병을 들어 올립니다. 자세가 어렵다면 상체를 조금 더 세운 상태에서 실시하면 됩니다.
어깨관절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근육강화 운동으로 어깨 질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① 양발을 붙이고 발끝을 정면으로 향하게 해 선다.
② 팔꿈치는 90도로 구부린 뒤 어깨높이까지 올린다.
③ 숨을 내쉬면서 팔을 위로 돌린다.
④ 숨을 들이마시면서 ②번 자세로 돌아온다.
⑤ 동작을 반복하면서 12회 3세트 실시한다.
[주의사항]
어깨와 귀가 가까워지는 느낌으로 올리면 오히려 어깨 근육이 뭉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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