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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an 07. 2022

거칠어진 발 각질,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까?

겨울은 여름보다 맨발을 볼 기회가 적어서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하기 쉽습니다. 거기에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유독 발이 갈라지거나 발 각질이 잘 일어나죠. 발은 얼굴과 달리 피부 건조를 막는 유분이 분비되지 않아 각질이 생기기 쉬운데, 겨울철 심해지는 발 각질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아보려 합니다.



발에 각질이 생기는 이유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발에는 유분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우리 몸을 지탱하며 충격을 흡수하기에 각질층이 굳어 두꺼워지기까지 하죠. 나이가 들수록 피부 지방 양은 줄어드는 데다 피부 수분 복원력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50대 이상이라면 발 각질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완전히 건조한 뒤 제거하는 게 핵심!

그렇다면 발 각질은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대개 발을 물에 불린 후 울퉁불퉁한 돌이나 날카로운 칼로 각질을 제거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발 각질을 관리하면 죽은 세포와 산 세포가 뒤엉켜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발 각질의 핵심은 각질 부위를 완전히 건조한 다음에 제거하는 겁니다. 발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다음에는 발 전용 각질제거기인 ‘버퍼’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합니다. 두껍고 단단해진 각질의 경우 제거하기 어려운데, 각질 연화제가 포함된 약을 처방받아 바른 후 15분 정도 두었다가 제거하면 효과적입니다.


각질 제거 후에는 충분한 보습 필수!

각질을 제거한 뒤에는 가볍게 소독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발의 각질을 관리하고 싶다면 목욕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로션이나 크림, 오일 등의 보습제를 바르세요. 특히 발뒤꿈치 피부를 잘 관리해야 발뒤꿈치 각화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년 혹은 노년층 중에는 발 각질이 심해져 갈라지는 경우도 많은데, 만약 통증이 있다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보행에 지장을 주면 고관절이나 허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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