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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Mar 23. 2022

봄철 환절기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6가지

낮과 밤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 기관지 질환, 피부 탄력 저하 등 다양한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1. 물 자주 마시기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역할
습도가 낮은 환절기에는 호흡기와 기관지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호흡기 속 기도에는 점막이라고 불리는 조직이있습니다. 점막은 끈끈한 점액질을 통해 외부 이물질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습도가 낮아져 이 점막에 수분함량이 줄어들 경우, 바이러스가 침투되는 것을 차단하지 못해 자칫 잘못하면 폐렴이나 기관지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봄철에는 황사 현상이나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 역시 평소보다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심으로써 목을 깨끗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을 수시로 마시면 몸속에 쌓여있는 노폐물들이 원활하게 배출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과 음료수를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는 시간에 맞춰 자주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 권장량은 하루 2L 정도입니다.



2. 체온 일정하게 유지하기

집안 실내온도 21~23도 유지하기
환절기 무렵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인체가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안의 실내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봄철 이상적인 실내 온도인 약 21~23도에 맞추어 생활하도록 합시다.

실내온도와 더불어 집안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빨래를 집 안에 널거나 가습기를 켜고,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등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시다.

집밖 외출 시 외투 챙기기
환절기처럼 일교차가 크고 기온 변화가 잦은 시기에는 오후에는 가볍게 입었다가도 저녁 시간에 급격히 추워지게 되면서 체온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여분의 옷을 챙겨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고 얇은 가디건을 항상 들고 다녀서 더울 땐 벗고, 추울 땐 입는 식으로 스타일을 꾸민다면 좋겠습니다.



3. 비타민C, 비타민E, 단백질 섭취하기

비타민, 단백질을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
봄철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뿐만 아니라 황사, 미세먼지와 건조한 환경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때는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 고추, 양파, 귤, 양파 등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육류와 콩, 생선 등 단백질 식품도 골고루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E는 인체의 세포막을 강화하고 항체의 생산 능력을 높여 환절기에 감염되기 쉬운 바이러스들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습니다. 또한 비타민E의 항산화 물질은 자외선이나 오염물질 등의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므로 노화 예방, 무기력감 완화 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 아보카도, 연어, 계란 등의 식품을 섭취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4. 과도한 운동은 삼가기

과도한 운동은 되려 면역력 저하
날이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많이 시작하실 겁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시작한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신체 리듬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한동안 운동을 하지 않다가 무리하게 움직이면 관절이나 인대 등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유산소운동이나 요가는 OK!
운동을 하려면, 운동 전후로 5-10분 동안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 등을 통해 가볍게 몸을 풀고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 순으로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환절기에는 체력과 면역력이 동시에 저하되기 때문에, 일주일에 2~3회는 꾸준히 몸을 움직여주는 것은 좋습니다. 가벼운 요가 동작도 괜찮습니다.



5. 수면 시간 잘 지키기

하루 7~8시간 숙면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
충분한 수면은 우리 삶의 질을 높여주고 면역력을 유지시켜줍니다. 반대로 수면 부족이 장시간 지속되면 인체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감염성 질환의 위험도 역시 같이 높아집니다. 바람직한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이며, 수면 시간을 늘리거나 줄여야 할 때는 매일 30분가량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생체 리듬을 깨뜨려 면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과 휴일에도 평소의 패턴을 잃지 않도록 합시다.



6. 위생 청결하게 관리하기

손발 청결하게 유지하기
온도와 습도 차이가 큰 환절기는 피부 트러블이 나기 가장 쉬울 때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천식, 비염, 축농증, 아토피 피부염 등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을 피할 수 있게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청결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선한 음식 섭취하고 가전제품 자주 세척하기
또한 봄철에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양만큼만 준비하고,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합시다. 또, 커피 머신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먼지가 쌓이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니 자주 청소해 줍시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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