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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ul 14. 2022

올해도 범인은 너구나! 조개젓 섭취 주의...A형 간염

최근 몇 년간 조개젓으로 인한
A형 간염이 전국적으로 유행 중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무더위가 한창인 여름이면
더욱 기승을 부릴 수 있는 만큼
A형 간염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철저하게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건강채널 하자고와 함께 A형 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죠.


A형 간염은 대표적인 수인성 전염병으로 감염자의 대변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물이나 음식물을 오염시키고 이를 다른 사람이 마시거나 먹을 때 감염됩니다. 물을 끓여 먹지 않고 마시거나 날 음식을 많이 먹는 여름에 감염자가 잘 생기죠.
 
특히 최근에는 조개젓 반찬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입 염장 바지락살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되며 음식점에서의 음식 섭취에도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A형 간염은 대부분 급성으로 발병하며 발열과 오한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잠복기가 2주에서 50일로 길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황달과 피로검은색 소변식욕부진구역질복통발열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소아의 경우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면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다른 간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간세포가 파괴되며 간부전으로 이어져 사망할 수 있습니다.


과거 A형 간염 바이러스는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됐으나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했습니다. 항체가 없어 A형 간염에 감염될 위험이 큰 거죠. 실제 환자의 평균 나이도 29세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A형 간염은 성인이 감염될 시 심한 양상을 보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없을 시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백신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또 일상생활에서의 철저한 개인위생도 동반돼야 하는데, 오염된 손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만큼 손을 자주 씻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물이나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 먹고 특히, 최근 A형 간염의 매개체가 된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된 안전성이 확인된 식품을 섭취합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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