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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ul 13. 2022

수분 보충에 제격인 여름 제철 과일 3

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강렬한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제철 과일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보충과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을 3가지를 소개합니다.


제철과일 1. 참외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참외는 여름이 제철인 과일 중 하나입니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 가까이 돼 여름철 땀 흘림으로 인한 갈증을 해소하고 성질이 차가워 높은 기온으로 인해 뜨거워진 몸을 식히죠. 비타민C 함량도 높아 피로를 해소하고 식이섬유소와 칼륨 등 전해질도 많아 기력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대부분 참외는 껍질을 까서 속살만 머는데 참외 꼭지에도 영양분이 가득합니다. 참외 꼭지에는 항염, 항암 효과를 가진 쿠쿠르비타신이 풍부해 암세포 성장을 막고 간을 보호하며 심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혈압 강하에도 도움이 되어 고혈압 환자에게 추천되지만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칼륨이 과다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신장 문제로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는다면 칼륨이 많이 든 과일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참외는 줄무늬가 많고 배꼽이 작으며 향이 강한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제철과일 2. 복숭아

과즙이 많고 향긋하며,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진 복숭아는 여름 대표 과일입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을 주죠. 성장 발달과 야맹증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독소 물질이 몸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 효능도 있습니다. 복숭아 껍질에는 해독 성분이 풍부하고 과육에는 아스파라긴산을 비롯한 유리 아미노산이 많습니다. 특히 니코틴을 제거하는 유기산이 풍부하죠.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다만 몸에 좋다고 해서 무작정 복숭아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복숭아는 육질이 부드럽고 당분이 많아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하며, 장어와 함께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제철과일 3. 복분자

먹으면 요강을 깨뜨린다는 복분자는 7월의 제철 과일입니다. 복분자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항암, 노화 예방,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피토에스트로젠이 풍부하고, 남성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해 특히 중년에게 좋은 과일입니다.
 
비타민B, C가 풍부해 피부 건강에 좋고 푸석한 머릿결을 탄력 있게 만들어줄 케라틴도 풍부합니다. 복분자는 장어와 궁합이 좋아 함께 먹으면 비타민A의 작용이 활발해집니다. 단,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복분자를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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