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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Sep 20. 2022

혼자여도 좋은 ‘내향형’ 아이 알맞은 육아법은?

“내 애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어. 말을 안 해” 내향형 아이를 둔 부모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어떤 육아법이 아이에게 좋을까요?


오늘 건강채널 하자고에서 ‘내향형 아이 육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향형 아이?

에너지 방향이 내부로 향하고 마음의 소리를 중요시합니다. 외부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집중합니다. 부모가 아무리 공부가 중요하다 말해도 자신의 욕구가 거기에 있지 않다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또한, 타인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이나 자신과 관계 맺고 있는 소수의 사람에게만 관심을 쏟는데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거나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예쁘게 보이기 위해 옷차림에 신경 쓸 수도 있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렇게 이해하세요

외향형 부모에겐 말이 없는 아이가 외로워 보일 수 있습니다. 종종 방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는 아이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들이 고독을 즐기는 모습이 안타깝고, 외부와 연결을 끊을까 두렵습니다.
 
그러나 내향형 아이는 온전히 혼자인 공간에서만 완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체에서 말을 하지 않거나 친구를 사귀려 들지 않는 것은 수줍음이나 사회에 대한 혐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필요할 때만 외부와 관계를 맺는 기질의 특성입니다. 아이를 이해해주세요.  

이런 육아법이 좋아요

①자신의 감정을 배출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자문자답하는 성향이 있어 외골수로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아이가 어떤 기분인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질문해 주세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엄마(아빠) 말을 들으니까 어떤 기분이 드니?”
 
②누군가와 비교하며 자극을 주고 성장시키려 하지 마세요
에너지 방향이 자기 자신에게 향한다는 걸 기억하고 아이가 본래 가진 욕구를 자극하세요.
“지금의 너에게 만족하니? 네가 만족하는 자신이 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③[휴식 중] 팻말을 만들어 문에 걸어둘 수 있게 해주세요
내향형 아이는 아무에게 방해받지 않고 혼자만의 공간에 있을 때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친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고 어떻게 놀았는지 이것저것 질문하고 싶어도 아이가 피곤한 기색을 내비친다면 일단 쉬게 하는 육아법이 좋습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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