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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Feb 17. 2023

생리 때면 유독 심해지는 피부 트러블.. 올바른 관리법

피부는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다. 따라서 호르몬이 변하는 시기에 맞춰 화장품을 선택해 바르면 트러블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 올바른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생리 직전

생리 시작 3~4일전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프로게스테론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보통 생리 시작 2주일 전부터 분비되며 모공 주변 피지선을 자극해 피부 상태가 나빠진다. 피부 저항력도 낮아져 작은 접촉에도 염증이나 트러블이 잘 생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유분이 적은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 클렌징을 할 때는 저자극-약산성 제품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여야 한다.



◇생리 중

생리가 시작되면 프로게스테론이 점차 줄고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늘기 시작한다. 단, 아직 피부가 민감한 시기라 피부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피부 회복력이 낮아 트러블을 짜거나 만지면 흉터가 생기기 쉽다. 각질 제거를 할 때는 알갱이가 없는 순한 스크럽제를 쓰는 게 좋다. 피부가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화장품을 새로 바꾸는 건 자제해야 한다.



◇생리 후

생리가 끝났을 때는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는 피부 황금기다. 피지가 줄고 모공이 작아지며 피부 회복력이 높아 흉터도 적게 남는다. 피부 상태가 좋아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주름개선, 모공관리 등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이 있다면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바르면 된다. 피부 민감도가 낮아 화장품을 새로 바꾸기도 적합하다.



◇배란기

생리가 끝나고 배란기가 되면 프로게스테론이 점점 증가하기 시작한다. 특히 배란일을 기점으로 에스트로겐보다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많아진다. 따라서 피지가 증가해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이때 평소보다 세안과 각질제거를 철저히 하는 게 좋다. 피부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기미나 주근깨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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