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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Apr 08. 2021

‘피부 타입’별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

꾸준히 관리해도 좋아지기는커녕 피부가 점점 악화된다면 내 피부타입과 궁합이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성 피부에는 약이 되지만 지성 피부에는 독이 되는 성분이 있는 반면, 모두 무난하게 사용하지만 민감성 피부에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되는 성분도 있습니다. 피부타입에 따라 골라 내야 할 성분, 어떤 것이 있는지 하자고에서 알려드립니다.


피부타입 1. 민감성 피부

붉은 기가 있거나 피부가 민감하다면 자극적인 성분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레티놀과 글리콜릭산, 살리실릭산, AHA 등의 산 성분은 특히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답니다. 민감성 피부는 중성 성분이 잘 맞습니다.


∨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 혹은 제품① ▶합성 방부제가 함유된 제품


메칠파라벤, 이미다 졸리디닐유레아, 파라벤 등 합성 방부제는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천연 방부제가 함유된 화장품을 선택하고 개봉하고 난 뒤에는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도록 합니다.

∨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 혹은 제품 ② ▶알코올, 아로마 오일, 향, 색소 등이 함유된 제품


민감성 피부타입인 분들은 무색〮무향〮무알코올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멘톨이나 페퍼민트, 시트러스 오일 등 아로마 오일은 피부에 자극적이므로 될 수 있으면 피합니다. 민감성 피부라도 사람마다 자극을 일으키는 성분이 다르므로 팔목 안쪽에 테스트해 30분 이내 아무 이상이 없는 제품만 바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피부타입 2. 건성 피부

건성 피부는 트러블이 잘 생기지 않는 대신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도록 유·수분의 균형을 신경써야 합니다. 피부가 너무 건조하면 각질과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을 골라 사용하도록 합니다.


∨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 혹은 제품 ① ▶알코올 함량이 높은 스킨 제품


아스트린젠트, 알코올 함량이 높은 토너 등은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가능하다면 보습력이 높은 토너를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합니다.

∨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 혹은 제품 ② ▶ 피부 건조를 부르는 피지 흡착 성분


피지를 흡착하는 효과가 있는 클레이 성분. 번들거림이 심한 지성 피부가 사용하면 표면의 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건성 피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피부타입 3. 지성 및 여드름성 피부

피지분비가 활발한 지성 피부와 여드름성 피부는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동시에 자극에 민감해 주의해야 할 성분이 많습니다.


∨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 혹은 제품 ① ▶모공을 막는 성분과 유분이 많은 제품


모공을 막아 피지분비를 방해하는 성분이 든 제품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호호바 왁스, 팔미티 산염, 라놀린, 코코아버터, 시어버터, 페트롤리움 젤리(바셀린), 미네랄 오일, 올레익산 등의 성분이 해당하죠. 화장품 성분 검색으로 위의 성분을 발견했다면 구입하지 않도록 합니다.

∨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 혹은 제품 ② ▶ 자극적인 필링 제품


지성 및 여드름성 피부는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각질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과한 필링 제품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이 심하면 기존의 여드름을 덧나게 할 수 있으니 피하고 순한 필링제품을 사용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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