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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키 Mar 19. 2024

독감기에 호되게 당한

요즘 독감과 감기가 유행이란다.

독감은 독감이고 감기면 감기지.. 독감기는 또 뭐래 라고 생각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가 바로 딱 ! 독감기에 걸린 그사람이다. 왜 이런 시련이..


마음 속 가장 큰 숙제였던 이사를 성공적으로 마쳐서인지

(과정은 괴로웠으나 이사는 마쳤으니 결과는 성공이라 볼 수 있음)

갑자기 긴장이 풀려서 면역력이 훅 떨어진 듯 하다.


꼬박 2주를 넘게 앓았는데, 밥도 제대로 못 챙겨먹고 점심시간에도 책상에 엎드려 잠만자기 바빴던 나날들을 보냈다..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한 첫날.. 쎼한 느낌에 병원에서 코로나와 독감검사를 진행했는데

미묘하게 독감 검사에서 2줄이 보이는 듯 하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너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한 탓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우슨 항생제를 쓰지 말고 좀 더 지켜보자고..


근데 그 이후로 독감도 감기도 아닌 독감기에 걸려버린 나는 병원에 갈 엄두도 안날 정도로 씨게 아파버렸다..

주말에도 어디 나갈 생각은 언감생심 꿈도 못꿨지..


정신 좀 차리니 출근길 1일1글이 맘에 내내 걸렸고, 다시 시작!

꾸준함이 언제나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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