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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키 Jul 24. 2024

술 진탕먹고 일어나서 개운한 아침

어제 회식을 하고..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2시쯤 집에 기어들어왔다

정말 오랜만에 (근 5년 만..?) 술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먹고 들어와서 샤워를 하는데

아 내일 진짜 내가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을 100만번 쯤 하다가


걱정을 많이 하면 -> 내일 잘 일어날 수 있는가?

에 대한 대답이 명쾌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걱정을 잘라내고 그냥 잠들었음

(물론 알람은 5개 맞춰두긴했다. 언제나 그랬듯..)

그리고 오늘 눈을 떴는데, 알람 5분 전!!

심지어 일어나서 준비하는 데 별로 피곤하지도 않았음

그냥 언제나와 똑같이 출근준비를 했더랬다..


나 뭐지?

체력이.. 20대 초반으로 다시 돌아간걸까..?

심지어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개운하기까지 해..

나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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