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어가 리더십을 세우기도 무너뜨리기도 한다.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그리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될수록
단어의 선택이 참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리더십이 판가름 나기도 하고,
때로는 불씨가 되어 갈등을 키우기도 합니다.
짧은 한마디가 조직을 무너뜨리기도 하고,
따뜻한 격려가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하지요.
말은 곧 그 사람의 철학이고,
단어는 그 사람의 무게이자 품격입니다.
특히 리더의 언어는 단순한 표현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 힘이 됩니다.
그래서 더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말은 신중해야 하고, 단어는 따뜻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십은 화려한 카리스마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조용히 건네는 단어 하나로
단단하게 쌓여가는 것이 아닐까요.
<작가의 서랍>
한 단체의 단톡방이 요즘 참 시끄럽습니다.
회장이라는 사람의 단어 하나에
여러 사람이 마음을 상해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한때 커뮤니케이션 강사로 일했던 저로서는
그 사람이 참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조금만 더 조심성이 있었다면,
조금만 더 배움과 성찰이 있었다면,
리더라는 자리에 더 어울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장으로서 글을 쓰기 전,
단어 하나하나를 여러 번 살펴보고 다듬었다면
지금처럼 마음의 상처가 번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말은 결국 그 사람의 무게이고,
단어는 그 사람의 리더십을 드러내는 거울이니까요.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말이 참 어렵고, 그래서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동시에 깨닫습니다.
그만큼 말은 누군가를 세워줄 수도 있고,
조용히 빛이 되어 줄 수도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 역시 오늘을 사는 동안,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가 아닌
위로와 힘이 되는 단어를 고르고 싶습니다.
오늘 나는,
말의 무게를 다시 배우며 책장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