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배움은 무지에서 온다.
《부지 위부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기에 배움을 멈추게 된다.
모르기에 남의 조언에 귀 기울이지도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새겨야 될 말이다. 척척박사! 박식하다! 박학다식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다 아는 것일까?
한번 듣고, 본 것을 안다고 할 수는 없다. 천재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는 척하는 것뿐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자세히 묻고,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분명하게 말하고 성실이 실행하려는 것이 중요하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방법은 나 자신에게 물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다.
진정한 앎이란 스스로의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기란 쉽지 않다. 글 쓰는 공부를 하고, 글을 쓰면서도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다. 노하우들이나 기법들은 많이 나와있다. 요즘은 챗지피티나 인공지능이 발달해 검색만 하면 모든 것을 찾아주고 창작도 가능하다. 그건 내가 아는 것이 아니라 많은 정보 중에서 알맞은 것들을 모아 정리해 주는 것뿐이다. 배우고 노력하며 실행해서 몸으로 익히고 생각을 깊이 하면서 조금씩 알게 되는 것이 진짜 앎이다.
아는 것을 안다고 말하는 건 쉬운 일이다. 하지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용기 있는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진정한 배움은 무지에서 온다. 그러려면 용기를 필요하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면서 배우려 노력하는 노력과 용기가 나를 더 성장시키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배움은 끝이 없다. 배움은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방법 중에 하나일 뿐이다. 무엇이든 배우고 배운 것을 이해하고, 이해함을 넘어 실행을 하면서 익혀가는 것이 진정한 앎이자 배움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앎 #무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