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젠가부터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에 강렬히 공감했다.
크고 작은 잘못된 선택들로 후회한 날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성과를 잘 내거나 실수를 잘 하지 않는
내 기준에 너무나 부러운 그런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그들은 신중하게 최선의 선택을 했다.
신중하게 선택하자.
.
.
.
진중함이 필요한걸까?
아니다.
좋은 선택을 하는 사람들은 진중함+판단력이 있었다.
어떤 것이 최선인지 판단하는 능력.
이거 어떻게 키우는거야~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내 아이도 그렇게 키우고 싶다.
사실 이건 공부만 잘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었다.
학업보다 실제적인 문제해결력에 가까운 것이었다.
나는 삶을 똑똑하게 살아나가는 사람들에게서
그 답을 얻고자 기회가 될 때마다 물었다.
"어떻게 그런 결정을 했어요?"
-난 똑같은 실수를 하는 걸 싫어해.
그래서 한번 실패하면 그냥 실패에서 끝이 아니라
다음번에 그 실수를 안하려면 어떻게 할까를
충분히 생각해. 그리고 거의 같은 실수를 두 번 안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상대를 관찰하면 답이 나와. 저 사람이 뭘 원하는지.
그 담에 win-win할 수 있는 게 뭔지 생각해."
대니의 개별 맞춤형 교육의 장기목표를 설정했다.
아이가 살아가며 겪을 수많은 문제들을
회피하지 말고 유연히 해결하며 살아나가는
행복한 문제해결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아래 능력이 필요했다.
생각에 생각을 더하기,
올바르게 판단하고 결정하기,
자기가 생각한 것을 제대로 실행하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