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발견" 두 번째 이야기!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출근과 동시에 월요병이 시작되려 하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한 주의 시작을 잘해야 할 텐데...
이거 받으세요^^!
생각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사이,
자그마한 봉투 하나가 건네진다.
엥? 왜 이걸 나한테...
오늘 무슨 날인가?
혹시... 내가 뭔 사고를 쳤나??
봉투가 건네진 그 짧은 시간에,
온갖 생각이 드는데... 도통 이유를 모르겠다.
그래, 내가 뭔가 잘못한 게 있음이 분명하다TT
의아함 반, 걱정반으로 봉투를 여니...
우와, 클로버다.
그것도 '행운'을 상징하는 '네 잎 클로버'와,
'행복'을 상징하는 '세 잎 클로버'!
예쁜 모양을 유지하는 클로버 잎들이,
코팅이 되어 내 손에 들려졌다.
아니, 이 귀한걸...
왜 저한테 주시나요?^^;
클로버는 충청남도 홍성의 한 시골집 밭에서 왔다.
시골에 클로버 군락이 있고,
어머니, 동료, 딸이 클로버로 꽃반지를 만들었단다.
흰색의 클로버 꽃반지가 끼워진 세 개의 손 사진이 참 예뻤다.
그 손은 할머니와 어머니, 딸의 손이다.
클로버에도 꽃이 있고,
그 색이 흰색이라는 걸 처음으로 알았다.
삼대의 손을 찍은 사진에서,
잔잔한 감동이 느껴진다.
예쁜 손들은 클로버 꽃반지를 만들고...
남은 잎들은 고이 간직되어,
누군가의 선물이 되려 한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나는,
책을 읽은 후 작은 종이로 책갈피를 대신한다.
내게도 단풍잎이나, 클로버잎으로 만들어진~
예쁜 책갈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했었다.
다만 그 생각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뿐...TT
자연에 의미를 부여하고,
수고로움을 거쳐 만들어진 클로버 책갈피에는...
만든 사람의 정성과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행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클로버 책갈피라니,
이 얼마나 멋진 선물인가!
이제야 나는 진심을 다해,
고맙다는 말을 건넬 수 있었다.
너무 멋진 책갈피예요!
잃어버리지 않고, 오래도록 잘 쓸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내 곁에 있구나...
아마도 이 귀한 선물은,
다른 동료 직원들에게도 나누어졌을 것이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 잎 클로버'와,
'행복'을 상징하는 '세 잎 클로버'!
그 의미에 정성과 수고로움이 더해졌음을 알기에,
받은 연도와 나의 서명을 해두었다.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도록!
이 클로버 책갈피는...
내가 책을 읽을 때마다,
다음에 읽을 곳을 표시해 줄 것이다.
행운과 행복을 주는, '클로버 책갈피'!
이 소중한 책갈피는,
나의 기존 애장품 목록에 바로 추가를 시켰다.
내 너를 2026년 나의 애장품 1호로 명한다^^!
- To be continued -
[브런치북] 행복을 찾아, 일상으로의 '여정'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