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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참새 Jun 02. 2023

나는 대한민국 우물 안 개구리

개굴개굴..

우리는 , , , 대학교까지 1n 년간 영어 공부를 해온다.   사회에서 영어를 잘한다는  인생의 무기이자 우대사항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우리에게 영어 공부를 주입하는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지만 한국에서의 영어는 토익, 오픽, 등 시험을 위한 공부에 많이 치중되어 있다. 토익을 900점을 가진 사람 중 외국인과 프리토킹이 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호주는 다양한 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로, 한국뿐만 아니라 필리핀, 일본, 태국 등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모여든다.


이곳에서는 영어를 잘해도 우대받지 못하는 곳이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한국말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호주에서 영어를 잘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어도 잘하고, 영주권이 있다 하더라도 본인만의 스페셜한 능력이 없다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다.


“그래, 영어라는 건 무기가 아니고, 기본이야”. 기본인 것을 우대사항이라고, 무기라고 생각했던 것이 뭐랄까 “나 진짜 우물 안 개구리구나” 하고 내 머리를 띵 울렸다.


뭔가를 잘한다고 오만하거나 이 정도면 됐다고 정체하는 순간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거 같다.


기본만 해도 벅찬 데 거기에 플러스를 얹어야 한다니.. 하지만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우리의 세상 모두는 경쟁이고, 나만의 가치를 스스로 계속해서 높여야만  자리를 만들  있는  같다.


내가 우물 안 개구리인지 아닌지는 조금만 세상을 둘러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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