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가 직접 키운 블루베리, 12년의 건강 비결

동안을 지켜준 슈퍼푸드의 힘

by 비원뉴스


blueberry-1.jpg 동안 피부의 이영애. / 이영애 인스타그램

사람들은 종종 동안의 비결을 궁금해한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얼굴 뒤에는 늘 무언가 특별한 비밀이 있을 거라 짐작한다. 값비싼 화장품이나 최신 시술이 그 답일 거라 생각하지만, 배우 이영애가 밝힌 비밀은 의외로 소박했다. 블루베리. 그것도 사 먹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재배해 12년 동안 꾸준히 먹어왔다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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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를 키운다는 건 단순히 과일을 얻는 일이 아니다. 흙을 만지고, 비를 맞으며, 계절이 바뀌는 흐름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봄에는 새싹이 올라오는 걸 지켜보고, 여름에는 햇볕 아래 익어가는 열매를 기다린다.


가을엔 작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겨울에는 다시 찾아올 계절을 준비한다. 이렇게 이어진 순환 속에서 그는 건강을 지켜왔고, 그 결과 젊음을 얻게 된 것이다.


블루베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슈퍼푸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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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열매 속에 담긴 보랏빛 색소 안토시아닌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손상을 늦춘다. 이 작은 알갱이가 눈을 맑게 하고, 기억을 선명하게 하며, 혈관과 심장을 지켜낸다.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은 결국 안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셈이다.


효능을 살펴보면 더 놀랍다.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블루베리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백내장의 위험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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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과 인지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혈관 속 염증을 줄이고 동맥경화를 막아 심장질환 위험을 완화한다. 당뇨 환자에게는 혈당 조절에도 유익하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관리에도 제격이다. 작은 열매 하나가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 도구가 되는 셈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언제나 ‘어떻게 먹느냐’에 있다. 블루베리는 냉장보다는 냉동 보관이 더 좋다. 냉동 과정에서 오히려 항산화 성분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세척할 때는 표면의 하얀 가루를 농약이라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과분’이라 불리는 천연 성분으로, 오히려 신선함을 나타내는 증거다. 세게 문질러 씻기보다는 식초를 푼 물에 잠시 담갔다가 가볍게 헹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blueberry-2.jpg 이영애 / 이영애 인스타그램.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비타민 K 성분으로 인해 과다 섭취를 삼가야 한다. 세세한 주의가 쌓여야 비로소 진짜 효능이 완성된다.


블루베리에는 열두 해 동안 한 사람의 삶을 지탱해온 습관, 꾸준함에서 비롯된 건강,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담겨 있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선택이 모여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블루베리 몇 알은 그래서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향한 약속 같은 의미를 지닌다.


이영애가 보여준 이야기는 결국 이렇게 들린다.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가느냐.’ 열두 해 동안 이어진 그의 작은 습관은 단순히 외모를 지키는 비결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자 태도였다.


오늘 내 식탁 위에 놓인 블루베리 한 줌도, 어쩌면 나를 더 단단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게 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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