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감각이 떨어질수록 사망률이 올라간다?

우리 몸의 핵심 근육 "코어", 떨어질수록 "위험"

by 비원뉴스

작년 여름, 샤워하다가 살짝 미끄러진 일이 있었습니다.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순간적으로 균형을 못 잡고 한쪽으로 휘청이는 느낌이 꽤 오래 남았죠.

그때부터 ‘균형 감각’이라는 말이 이전보다 더 실감 나게 다가왔습니다. 평소엔 잘 모르지만, 막상 문제가 생기면 회복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그제서야 알게 됐습니다.


최근 균형 감각이 단순한 운동 능력이 아니라 ‘사망률’과까지 연결되는 건강 지표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주제를 좀 더 제대로 알고 싶어졌습니다.


◆ 균형 감각은 단순한 신체능력이 아닙니다

s2.png ▲ 균형이 무너져 넘어지는 중년여성, 게티이미지뱅크

균형을 잡는 데에는 뇌, 근육, 감각기관까지 다양한 신체 요소가 함께 작용합니다. 어떤 운동을 잘하고 못하고의 차원을 넘어서, 몸 전체가 얼마나 조화롭게 작동하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한쪽 다리로 10초 이상 버티는 동작은 대표적인 테스트로 자주 사용되며, 이를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향후 건강상 위험이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 균형 능력 부족은 사망률 증가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s3.png ▲ 넘어져 버린 중년여성, 게티이미지뱅크

연구에서는 중장년층에서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경우 10년 내 사망률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낙상 사고뿐 아니라 전반적인 체력 저하, 만성 질환, 신경계 문제 등과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균형 감각은 단순히 넘어지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 전반의 기능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지표라는 뜻입니다.


◆ 간단한 테스트로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s1.png ▲ 한쪽 다리를 들고 서있는 여성, 게티이미지뱅크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맨발로 한쪽 다리 들고 10초 서기’ 테스트입니다. 넘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시간으로 균형 감각의 기초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 속에서 눈 감고 양치하기, 계단 오르기 전 잠깐 멈춰서 중심 잡기 같은 루틴도 균형 감각을 의식적으로 점검하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 개선을 위해 필요한 건 작은 실천부터입니다

s5.png ▲ 코어 근육을 단련하여 균형감각을 키워야 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균형은 근력, 유연성, 인지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걷기, 스쿼트, 코어 강화 운동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무리한 훈련보다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낙상 예방뿐 아니라 두뇌 건강, 감각 기능 유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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