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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투에서 먹은 에그타르트 순위
나만 알고싶은 에그타르트 가게
by
킴s 따옴표
Dec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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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빵 중에서도 은은한 버터의 풍미와 결을 잘 느낄 수 있는
페스츄리 류의 빵을 좋아하기에
이번 포루투 여행에서 포르투갈 스타일의
에그타르트인
'Pastel de Nata'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일찌감치 구글맵에
포루투로 지역을 설정하고 'nata'를 검색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녀간 그리고 그중에서도
호평 일색인 가게들만 쏙쏙 골라
'꼭 가볼 곳'으로
분류하여
별표를 해 두었다.
우리의 신중한 심사를 거쳐 별표가 달린 곳은 바로 아래 4곳이었다.
그렇게 우린 도루 강 건너 와이너리 투어를 하는 날을 제외하곤 거의
하루에만 두 번 이상
타르트 가게를
들렀다.
Nata Sweet Nata
킴's 따옴표 4순위
구글 평점 4.6점
이 날은 와인 투어를 마치고 강변 근처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 오붓하게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을 먹고 선선한 밤공기를 쐬며
걸었다
. 그러다 우리가 있던 식당에서
불과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찜해둔 에그타르트
가게가 보여
혹시라도 닫을까봐 서둘러 향했다.
포르투에서 그 며칠 사이에 에그타르트에 대한 우리의 기준이 높아진 건지..
한 입 먹자마자 살짝은 두꺼운
듯한 페스츄리
가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앞서 우리가 갔던 다른 가게들에 비해 당도가 덜하고 시나몬 향도 거의 나지 않아, 많이 달지 않고 시나몬을 크게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호감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워낙 훌륭한 분위기의 식당과 카페가
즐비한
도루 강변에 있는 가게로 식사 전후
잠깐 들려 맛보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Manteigaria
킴's 따옴표 순위 3등
구글 평점 4.6점
우리가 갔던 가게 중 대기가 가장 길었던 곳이었다.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간 시간대가 관광객이 가장 많은 오후 두세 시경 된 시각이었기 때문인 것도 같다.
워낙 대기가 있던 편이라 그새 이곳에 대한 기대가 커졌던 것일까.. 맛있긴 했지만 우리에게 그 진실의 미간이 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린
곳이다.
페스츄리의 식감부터 계란 커스터트 필링, 시나몬 향 그리고 달달한 정도까지 모두 우리의 기준 이상이었지만 이 줄을
다시
서서 먹어야 한다면
.
. 아마 다음에는 다른 가게로 향하지 않을까 싶다.
Fabrica Nata
킴's 따옴표 순위 2등
구글 평점 4.6점
포르투에 도착한 날 오후 점심을 먹고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식후 디저트인 에그타르트를 먹기 위해 미리 찜해둔 가게로 향했다.
파란색과 흰색의 아줄레쥬 타일로 포르투에 온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는 유명 관광 스폿인 Chapel of Souls와 볼량 시장 인근에 있어 아주 완벽한 동선에
위치해 있었다.
이곳은 남편이 나보다 더 맛있게 먹었던 곳으로 페이스트리보다는 촉촉한 계란
커스터드의 맛이 더 나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타르트였다.
시나몬의 향도 적은 편으로 계란의 풍미
를 더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Castro
킴's 따옴표 순위 1등
구글 평점 4.8점
여행 마지막 날 다시 생각났던 가게
로 출국하는 날
점심을 먹기 전,
아쉬운 마음 한가득
안고
재방문하여 먹었는데 역시나!
이 맛이었다!
포르투에서 이튿날, 10시 반경 가게에 도착했을 때 우리 앞에 이미 다섯 명 정도 대기가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트레이에 한가득 가지런히 담긴
방금 막
구워낸 에그타르트가 나왔고 우린 운 좋게 갓 나온 타르트를 건네받았다.
따뜻한 온기
가 느껴져 호호~ 불며 달콤한 커스터드 필링으로 가득 찬 바삭한 페스츄리를 한 입 가득 먹으니
은은하게 퍼지는
시나몬
향에
우리 둘 다 두 눈이
둥그레져서 자연스럽게 진실의
미간이
나왔다.
내가 느낀 점은 에그타르트도 다른 여느 빵과 동일하게 바로 타.이.밍이다!
아무리 최고로 맛있다고 해도
갓 나왔을 때 먹는 에그타르트와
식은 뒤에 먹는 에그타르트는
그 맛에 차이가 있다.
포르투를 여행하는 모든 분들이 갓 구워 나와 따뜻한 온기가 바로 전해지는 pastel de
nata를 먹고 그 달콤한 행복을 꼭 느껴봤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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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에그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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