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물처럼 Aug 02. 2022

<16> 더 행복해지려면 나를
용서하고 나에게 친절하라

-캐서린 샌더슨

“더 행복하고 건강해지고 싶다면 나를 용서하라. 나에게 친절하라. 나에게 관심과 동정심을 가져라.”


*캐서린 샌더슨=미국의 심리학자, 작가. 매사추세츠대 심리학과 교수이며 행복의 과학,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 등을 주로 연구. 저서로 ‘생각이 바뀌는 순간’ ‘방관자 효과’ 등 다수. 



여류 심리학자 샌더슨은 타고난 성향과 관계없이 자신과 세상에 대한 생각을 아주 조금만 바꿔도 지금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이나 환경보다 자기 자신의 긍정적 사고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단다. 자기 주체성이 그것이다.


“남을 따라 하려는 욕망은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강박적으로 남의 기준에 맞추려고 하면 자신의 삶은 피폐해진다. 사회와 비교를 많이 할수록 행복은 점점 멀어지고 불안이 쌓이며 우울증이 생긴다.”


남을 따라 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남보다 자기가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모든 판단과 평가의 기준을 남이 아닌 자기로 삼을 줄 알아야 한다. 샌더슨의 조언이다.


“행복의 정답은 당신이 개인적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직장에서든 공동체에서든 가정에서든 당신 나름의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


그렇다. 진정한 행복을 원한다면 자신이 살아가는 의미,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찾은 목표를 추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비록 목표 지점에 이르지 못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생각과 행동을 방해하는 것이 있으니 남과의 비교 습관이 바로 그것이다. 남과 비교하면 자기 자신의 진면목을 발견하기 어렵다. 판단의 기준이 남인데 어떻게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낼 수 있겠는가. 이 지점에서 샌더슨은 자신을 용서하고 자신에게 친절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에게 관심과 동점심을 가지라고도 한다. 


이 모든 걸 합친 것이 사랑 아닐까. 자기 사랑 말이다. 남을 사랑하기에 앞서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행복할 수 있다. 또 자기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라야 남을 진실로 사랑할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 <15> 평균적인 사람조차 못되어도  얼마든지 행복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