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디카시가 아니어도 좋다

-가볍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 빅토리아 편.

by 금희

-빛의 쪽문을 여는 새벽-


우린 모두

깨어 있기도 했고

또 꺼져 있기도 했다.

고요는 이름을 묻지 않는다


빛은 방향을 정하지 않았고

질문뿐인 내가, 낯설게 걷는다.

익숙함이 벗겨진 새벽,


나라는 존재만이 깨어있다.


아침을 부르는 밤
참을 수 없는 고요는
스케치를 찢고
허공에 흩어졌다.


빛은 멀어지지 않았다.
우린
가까워지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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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여행 # 밤# 새벽#이질적인 새벽의 숨결 속에서,#어둠은 침묵을 부른다.

#White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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