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한강 공원 나들이를 주말에 종종 합니다. 겨울은 겨울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한강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저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4월, 한강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만큼 한강을 즐기려는 인파도 넘쳐나죠.
지난번 한강 공원 나들이 때는 주차장의 공간이 없어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우리 집 강아지 세 마리를 데리고 다니기에는 교통 체증이나 주차문제가 큰 단점으로 다가오지 않더군요. 마음 편하기로는 대중교통만 한 것이 없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4월 한강은 아름답습니다. 겨울을 지나 꽃이 만발하는 봄의 절정을 맞이하는 기분이란..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 장소가 한강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4월 한강의 푸르름은 그 차원이 다릅니다.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이는 듯한 초록 세상입니다.
한강 공원 들판에 한가롭게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속에 나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힐링이 저절로 되는 듯합니다.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첫 번째 행동은 햇빛이 있는 야외로 나가는 것입니다. 주변에 자연이 있다면 그곳을 걸어보세요. 분명 그날은 여행의 날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