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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한장이야기 May 21. 2024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컬러 vol2

그림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지난 글,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 컬러 편"을 발행했었습니다.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이란 매거진도 소개했었습니다. 집 밖 풍경들 중 몇몇 장면을 컬러 디지털 드로잉으로 구현하고 있는데 공식적인 이름을 달고 발행하는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림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컬러 vol2


아래 그림은 저의 야외 드로잉에 자주 등장하는 돔구장의 모습입니다. 하천과 어우러진 돔구장과 주위의 건축물들이 저의 펜을 자꾸 유혹합니다. 요즘은 초록의 나무들과 풀들이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네요.


아래 그림은 얼마 전 다녀온 시골집의 풍경입니다. 그사이 집 앞 바닥이 아스팔트로 잘 정비가 되었더군요. 하지만 그림에서는 예전처럼 그렸습니다. 그림 속에서는 예전의 모습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더군요. 대문 안의 현관 처마에 제비가 집을 짓고 살고 있었습니다. 제비를 볼 수 있다니 참 소중한 광경이 아닐 수 없더군요. 그런데 제비 덩치가 생각보다 작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뚱뚱한 비둘기만 보아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요?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컬러" 시리즈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수채화에 가깝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실제 수채화를 그리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에 디지털 드로잉으로 수채화의 욕망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현실을 다른 색채로 표현하는 매력을 지닌 수채화의 힘을 빌어서 일상을 새로운 이야기로 여행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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