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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n Profiler Sep 02. 2018

COUNTERCULTURE COFFEE

Hologram



ABOUT ROASTER 

스텀프타운, 인텔리젠시아와 더불어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라 불리는 카운터 컬처는 

1995년 Durham, NC에서 시작하였다.

Counter Culture 의 뜻은  ‘우린 특별하고 다르며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간다.’라고 밝히고 있다.

창업 이후 스페셜티 시장을 선도하며 꾸준히 혁신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그들은 이름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카운터 컬처는 다른 대형 로스터리들이 주요 도시에 카페를 오픈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각도시에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하여 바리스타 및 일반인들에게  좀 더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http://beanprofiler.com/B_ExReview/2433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카운터 컬처 지난번 리뷰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COFFE INFO

process : washed

cupnote : Fruit, Milkchocolate, Syrupy

Blend Components : 70% CODECH, Guatemala / 30% Jabanto, Ethiopia


hologram은  카운터컬쳐가 취급하는 가장 복잡한 커피 중 하나이다. 

2014년까지 쓰이던 Rustico라는 blend에서 봉투 디자인과 이름을 바꾸어 이 커피의 정체성을 좀 더 확실하게 바꾸었다고 말하고 있다. 

홀로그램의 다양한 광도, 복잡함, 신비로움이 이 커피의 특성이다.

클래식한 모카 자바 커피의 프로필을 조금 더 업데이트하여 초콜릿 특징에 과일 산미를 합쳐서 뚜렷하고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ABOUT COFFEE

계속 땀이 흐르는 날씨에 어쩔 수 없이 서버에 얼음을 가득 채워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다 보니 시원하게 들이켰지만 따뜻하게 즐긴다면  조금 더 다채로운 맛이 느껴질텐데 라는 아쉬움이 든다. 

여름이 한풀꺽이는 반가운 빗소리에  따뜻하게 커피를 즐기니 아이스로 즐길 땐 희미하게 느껴지던 맛과 향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밀크 초콜릿의 달콤 쌉싸름함이 중심을 잡고 산미가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단맛과 산미의 조화 그리고  콤플렉스함이 뭔지 드러내는 거 같다. 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은 뒤 냉면으로 입가심을 하는 것처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단맛과 후미의 산미의 조합이 너무나 깔끔하다. 

산미 있는 커피가 잘 맞지 않는 분들, 초콜릿 특징의 커피를 좋아하지만 산미도 즐기시는 분들에겐 

이건 꼭 마셔봐 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추출조건

kalita wave 155, 커피 24g, 물 온도 91도, 350 ml 추출  

hario v60, 커피 35g, 물 온도 92도, 얼음 300 ml, 총합 500 ml  아이스커피 

그라인더 

kalita 300gr 3칸, feldwood 



+ BEAN PROFILER에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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