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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n Profiler Feb 04. 2019

Angel's Cup coffee

GEISHA BOX

      


ABOUT ROASTER 


이곳은 일반적인 로스터리가 아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다양한 커피를 소비자에게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느 커피집인지 상호명을 알려주지 않고 어떤 선입관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고 

해당 로스터 전문가의 커피 설명을 미리 보구 맛에 대하여 그렇게 믿게 돼버리는 것을 막고자 한다. 

소비자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스스로 맛에 대해서 최대한의

편견 없이 판단하게 만든다. 

app을 통해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맛에 대해서 보정할 수 있는 

자가학습적 기회를 제공한다.


The Black Box(80g 4가지 커피)Cupping Flight(32g, 4가지 커피),  All Stars(340g, 한 가지 커피)

세 종류의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OFFEE INFO 


#6696

BIRD ROCK 

Farm : ninety-plus

Country : Panama 

Lot: perci #50

Producer: joseph brodskey

Altitude: 1700-1800 masl

Roast Level: light

Process: natural: hot fermentation

Varietal: geisha

Cupnote: huckleberry • chocolate sauce • brandy

오른쪽은 나인티 플러스 대표이다. 


#6697

PURE  INTENTIONS COFFEE

Origin : Hacienda la Esmeralda : Jaramil, Cansa Verde & El velo Farms 

Process : Washed 

Elevation : 1800 MASL 

Origin : Geisha 

Hacienda La Esmeralda의 농장주 가족사진 

#6699

OQ COFFEE

Farm : La Palma y El Tucan Mill

Country: Colombia

Region: Cundinamarca

Elevation: 1800 masl

Varietal: Geisha

Wet Processing: natural processing

Dry Mill Details: dried on raised beds in solar driers

Lot: 106

Tasting Notes: intense floral fragrance; clementine, mango, passion fruit; coating body yet tea-like.

The mill at La Palma y El Tucan.

 


#6717

SEY COFFEE

Region: Alto Quiel, Boquete
Varietal: Geisha
Altitude: 1,850 masl
Processing: Fully Washed
Harvest: May 2018
In the Cup: jasmine, tropical fruit, white tea

Best of Panama - May 26, 2018   |   Boquete, Chiriqui, Panama


Elida Estate는 30 년 이상 커피를 생산했으며 Best of Panama  10에 지속적으로 랭크되었습니다. 

농장은 volcan국가 삼림보호구역 내의 1,850 masl에서 재배되며 이러한 주위 환경( 커피체리가 천천히 자라나기 위한 산 그늘과 생물의 다양성 그리고 토양 건강을 위한 유기화합물들) 때문에 훌륭한 커피가 생산되기에 유리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8 파나마 옥션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washed에서 661 달러/ lb를 기록하였고 

커핑 점수 94.66 점을 받았다.

 


ABOUT COFFEE


#6696

게이샤의 경우 밝은 약배전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콩은 제법 짙은 색깔을 드러낸다.  

espropress로 추출했지만 결과물이 맘에 들지 않아  핸드드립으로 마셨다.  

다크 카카오 50% 정도의 초콜릿으로 입안을  가득 채운 단맛과 쌉쌀함 그리고 숙성된듯한 술향이 첨부된듯한 착각이 든다. 


추출 가이드 

kalita wave155, 커피 20g, 물 온도 92도, 커피 300 ml 추출 



#6697

입안에 느껴지는  단맛과 부드러움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는 착각을 일으킨다. 

그리고 후미에 느껴지는 고소함으로 마무리되는 클린 컵 특징을 드러낸다. 

이 모든 게 밸런스가 아주 잘 잡혀서 어느 하나 튀거나 부족함 없다. 

맛있을수록 커피가 너무 깔끔하게 맛있으니 표현을 길게 하기가 어려워진다.

정말 맛있다. 과연  에스메랄다 게이샤 답사 하고 싶지만 맛 표현이 너무 짧아서 아쉽지만

또 마시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추출 가이드 

espropress, 커피 25g, 물 온도 94도, 400 ml 추출 


#6699


너무나 잘 익은 망고와 강렬한 꽃향기에 이건 좀 과한데? 

분명 맛있고 매력적이지만 과숙성된듯한 꽃향과 과일이 매칭 된다. 

내추럴 프로세싱에서 드러나는 특유의 좀 더 숙성된 특징이 있다. 


처음 추출은 espropress에 커피 30그람을 넣었고 

그다음은 같은 기구에 커피 20그람을 넣었다. 

과한 숙성의 느낌은 눈에 띄게 사라졌고 꽃향과 과일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이 커피는  원두 투입 양을 줄여서 넣으니 훨씬 괜찮았다. 


추출 가이드 

espropress, 커피 20그람, 물 온도 94도, 400 ml 추출

#6717 


새하얀 설원을 바라보며 은은하게 풍겨오는 재스민 차를 마시며 트로피칼 후르츠 작은 조각을 먹는 다면

비슷한 느낌일까?

너무나 훌륭한 밸런스라 뭔가 특징을 잡아서 이건 이런 특색의 커피다 라고 표현하기가 어렵다. 

새하얀 설원 느낌과 재스민 향의 조합이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준을 엿보여 준다. 

 도대체 무슨 차가 이런 느낌을 주지? 

살짝 느껴지는 산미는 트로피칼 후루츠를 작게 잘라서 입안을 스쳐 지나가는 착각을 일으킨다. 

식은 뒤에는 쓴맛이 나타나지 않고 후미에 약간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따뜻할 때도 식은 뒤에도 끝까지 훌륭한 커피 

마셔보기 전까지는 굳이 이 정도의 초고가의 커피를 마셔볼 필요가 있을까? 의문을 가졌지만

그 궁금증이 해소된 커피였다. 


추출 가이드

espropress, 커피 30g, 물 온도 94도, 400 ml 추출


엔젤스 컵에서 매년 연말 시즌이 되면 특별한 이벤트로 게이샤 박스 시리즈를 제공한다. 

매년 가격이 올라 올해는 75불을 주고 어떤 게이샤 커피가 올지 모르는 도박수를 던져야 했지만

어떤 커피가 올지 기다리는 재미에 올해 크리스마스 게이샤 박스를 참가를 하였고 정말 즐겁게 마셨다. 

게이샤 1위 받은 것만 해도 타 로스터리에서 100그람에 100불, 120불에 근접하니 손해는 보지 않은 것 같다.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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