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ER COFFEE
ABOUT ROASTER
스웨덴 Gothenburg에 위치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 및 빵을 굽는 곳이다.
(고텐버그의 또 다른 이름은 예테보리이며 스웨덴 대부분의 해상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항구도시
수도인 스톡홀름 다음가는 도시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국의 부산과 비슷하다.)
이곳은 2003년에 문을 열었으며 그해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인 "da matteo"를 상호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오픈하자 말자 커피 로스팅과 빵을 직접 굽진 않았다.
2007년이 되어서야 직접 로스팅을 할 수 있었고 이곳에서 직접 빵을 구워서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은 2008,9년이 되어서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고급 빵 시장이 시작되어 2010년부터 직접 빵을 굽고 있다고 한다.
COFFEE INFO
Jose Maria Lopez - Honduras
Jose Antonio & Sons - El Salvador
Biloya - Ethiopia
creamy and berry like and has lots of ripe fruit note
한국에서 부활절이란 교회에서 삶은 계란 나눠주는 날이 전부이지만
북유럽권에선 우리나라 추석에 버금가는 큰 휴일이며
부활절이 포함된 목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5일 정도까지 쉬는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가장 큰 명절이다.
부활절 기념으로 매년 DAMATTEO에서 easter coffee를 한정 이벤트로 출시한다.
이전까진 christmas coffee와 동일한 게이샤 커피를 내놨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블랜드를 만들었다.
같은 스웨덴의 drop coffee, koppi 에선 부활절 커피를 내놓진 않는다.
인접국가인 노르웨이를 살펴보더라도 easter 커피를 내놓는 곳은 몇 군데 되지 않는다.
ABOUT COFFEE
잘 익은 베리가 입안에서 달콤하게 퍼져나간다. 약간 새콤한 산미가 나도 여기 있어 라고 알려주는 거 같다.
새콤함 그리고 단맛과 크리미 마지막엔 쌉싸름한 맛까지 느껴진다.
세 가지가 블랜딩 된 커피 에티오피아의 특징도 드러나지만 단맛과 부드러움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쌉싸름함까지 훌륭하다.
식으니 쌉싸름함이 좀 더 올라오지만 각자의 균형을 지킨다.
왜 에티오피아와 엘살바도르 그리고 온두라스 이 세 가지를 섞었는지 알 수 있을 거 같다.
최고의 커피라고 할 순 없지만 편안하게 마실수 있는 커피이다.
아이스로 마시니 쌉싸름한 맛과 단맛 그리고 청량함까지 너무 매력적이다.
따뜻할 때와 사뭇 다른 캐릭터가 드러난다.
새콤함과 쌉싸름함 그리고 청량함 마무리로 입안에 남는 단맛의 잔향까지
스웨덴에서 부활절 시즌엔 아이스로 커피를 즐기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한국에서 아이스로 마시니 너무나 매력적이다.
추출 가이드
kalita wave 155, 커피 20g, 물 온도 91도, 350 ml 추출
사용 그라인더
kalita 300gr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