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Vendaval - Costa Rica
ABOUT ROASTER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퀘어 마일 커피.
2007년 국제 월드 바리스타 (WBC) 챔피언인 JAMES HOFFMANN (제임스 호프먼)과 2007년 월드컵 컵 테이스터스 (WCTC) 챔피언인 ANETTE MOLDVAER (아네트 몰드바 에르)가 공동으로 창업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스터리이다. (커피숍은 운영하지 않으며 원두 판매만 하고 있다.)
현재 런던의 수많은 스페셜티 카페들이 스퀘어 마일의 원두를 납품받고 있으며
영국을 넘어 프랑스와 유럽의 많은 스페셜티 커피점에서 이곳의 커피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의 센터 커피의 오너 박상호 바리스타가 스퀘어 마일에 근무하였고, 수석 로스터까지 근무하였다.
한국에서 스퀘어 마일에 원두를 주문한 경우 배송 박스에 한글로 "맛있게 드세요."라는 자필 메모도 남겨서 화제가 되었다. 시즈널 블랜딩인 RED BRICK과 SWEET SHOP과 그 외 다양한 개성 강한 싱글 오리진 커피를 취급한다.
COFFEE INFO
ORIGIN : Santa Maria de Dota, Tarrazú, Costa Rica
PRODUCER : Calderon Family
FARM : El Vendaval
WASHING STATION : Los Angeles Mill
VARIETIES : Catuai
PROCESSES : White Honey
ALTITUDE : 1900
CUPNOTE : CARAMEL ORANGE BOSSOM AMOND
ABOUT COFFEE
잘 익은 오렌지와 달콤한 귤이 느껴진다.
달콤한 산미 그리고 귤을 생크림에 찍어 먹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산미가 느껴지지만
어느새 부드럽고 달달하게 연결되면서
후미는 아몬드의 고소한 단맛으로 컵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된다.
처음에 뜨거울 때 그리고 조금 따뜻할 때 마지막으로 식어버린 커피의 순으로 맛이 점점 떨어지지만 이 커피는 추출하자 말자 뜨거울 땐 산미가 좀 더 거칠지만 조금 식으니 부드러운 연유가 첨가된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추출한 지 2시간이 지난 뒤 마셔보니 오렌지주스에 연유를 탄듯한 착각이 든다. 추출 편차가 있지만 가장 맛있게 추출될 땐 오렌지와 생크림 그리고 아몬드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뭔가 조합이 이상하지만 이렇게 느껴지는 것이 신기하다.
오렌지와 희석된 연유의 부드러움의 밸런스가 아주 절묘하다.
따뜻할 때도 맛있지만 식으니 더 매력적인 오렌지 필의 뉘앙스와 단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추출 가이드
kalita wave 185, 커피 25g, 물 온도 96도, 400 ml 추출
사용 그라인더
kalita 300gr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