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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n Profiler Feb 25. 2021

JBC COFFEE

밸런타인데이 블랜드(Opposites Attract Blend)



ABOUT ROASTER 


미국 중부 지역인 위스콘신에 위치했으며 1994년에 문을 열었다. 

JBC COFFEE의 비전은 " 독특한 농장, 농부들을 만나기 위해 트럭을 타고 거친 비포장길을 달리는 수고를 마다 하지 않으며 품질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곳의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들을 찾고 주문하지만 이곳은 정말 좋은 커피를 구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게 느껴진다. 그중 특히 에티오피아를 가장 사랑하는 것이 느껴진다.

정말 맛있는 에티오피아를 찾다 보면 어느새 JBC를 가장 먼저 찾게 된다. 




COFFEE INFO 

Roast : Light

Body : Plush

Acidity : Sparkling

Notes : Watermelon, strawberry creme, and honey

Farm : Various

Farmer : Smallholder farmers

Elevation : 1600-2200 masl

Location : Various Ethiopian Regions

Varietal : Ethiopia Heirloom

Process :

30% Natural process  

70% washed process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을 기념하여 만든 이벤트 커피입니다. 

2월 초부터 14일까지 대략 열흘 정도 판매된 리미티드 블랜드입니다. 




 

ABOUT COFFEE


흔히들 블랜딩이라 하면 서로 다른 나라의 커피를 세가지 이상을 섞어 서로가 가진 장점으로 단점을 최대한 커버하여 대중적으로 무난하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기법이다. 

그러나 이것은 에티오피아 헬륨 품종 재배지역, 생산자도 동일하다. 

단지 내추럴과 워시드 프로세싱만 다른 커피로 블랜딩 되었으며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무난하게 만들어진 커피가 아니라 밸런타인데이에 걸맞게 새콤하니 자극적인 블랜드이다. 



만족스러운 커피를 만나는 여정이 쉽지 않았다. 

추출 온도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최소한 93도 이상의 물 온도로 추출하였을 때 달콤한 커피를 만날 수 있었다. 

말린 딸기를 티백처럼 물에서 우린 것 같은 산미와 향미가 느껴지며 후미는 크리미 한 느낌으로

부드럽게 끝이 난다. 

커피 컵 노트에서 딸기가 있으면 내추럴 프로세싱에서 과발효된 느낌이 강해서 

딸기인데 맛있다 라기보다는 딸기를 오래 보관해서 발효된 부정적인 느낌으로 

어느새 쓰이고 있는데 이 커피는 정말 향과 산미 그리고 부드럽게 끝이 나는 것이 

긍정적인 느낌 뭔가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칵테일을 마시는 것 같은 착각을 만들어 준 커피이다.


 





추출 가이드

에어로프레스, 커피 15g, 물 온도 94도, 200 ml 추출 

사용 그라인더

kalita 300gr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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