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N FRUIT COFFEE
Adame Gorbota - Ethiopia
로스터 썰
미국 동부 남쪽지역인 Jackson, Mississippi Metro Area 에 위치한 빈 프룻 커피. 몇년동안 여러 외국 로스터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흑인이 대표로 있는 곳은 처음이듯하다. 물론 인종차별적으로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본적이 없을뿐이다. 이곳 사장인 Paul Bonds는 원래 커피를 싫어했다고 한다. 2008년 Specialty Coffee에 관한 기사를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 사람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커피는 에티오피아 커피 한 잔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빈 프룻 커피 라인업에는 에티오피아 커피가 늘 존재하고 있다.
원두정보
Ethiopia Yirgacheffe FTO Adame Gorbota coffee is sourced from family-owned farms organized around the Adame Gorbota Cooperative located in the Wenago district within the Gedeo Zone of Ethiopia. The Adame Gorbota Cooperative currently has 533 members. In 2011, the cooperative joined the Yirgacheffe Coffee Farmers Cooperative Union (YCFCU), an umbrella organization established in 2002 to support a sustainable coffee supply from cooperatives in the Gedeo ethnic region of Ethiopia. There are twenty-six other cooperatives affiliated with the YCFCU totaling more than 35,000 members.
COUNTRY : Ethiopia
REGION : Yirgacheffe
FARM : Adame Gorbota (Fair Trade Certified)
VARIETY : Heirloom
ALTITUDE : 1800-2000 m
PROCESS : Washed
CUPPING NOTE : LEMON CURD, PEACH, JASMINE, SATSUMA
Adame gorbota 협동조합은 533명의 농부들이 소속되어 있다. 2017년 Good Food Award Winner 커피 부분에 이 에티오피아 커피가 선정되었다. 단 하나의 커피를 뽑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커피라고 인정을 받았다.
커피썰
언제 부터인가 미국에서 싸고 맛있는 집을 추천을 한다면 먼저 소개를 해주는 로스터리다. 다른 로스터리와 비교해봐도 이 곳에서 취급하고 있는 커피 원두가 다른 곳과 비교하면, 5불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보다도 일단은 맛있으니깐 새로운 생두 라인이 입고되면 믿고 주문을 한다. 이 곳 빈 프룻커피는 극단적인 라이트 로스팅은 아니고, 추출 안정성을 위해 미디엄 로스팅에 좀 더 가까운 로스팅을 꾸준히 유지한다. 개성이 강한 커피를 사용하기 때문에 본연의 향미와 맛을 살리기 위해서 라이트 로스팅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 들이 추구하는 커피는 조금더 추출이나 맛의 안정성에 신경을 쓰는듯하다.
한잔의 커피를 내려 마셔본다. 레몬티를 시원하게 한잔 시켜서 마시는 기분이다. 레몬티에 들어있는 설탕이 단맛과 청량감을 상승시켜주는것 처럼 이 커피는 풍부한 단맛이 레몬이 연상되는 산미를 받쳐준다. 산미는 그저 단맛 주위를 맴도는 느낌이고, 이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좋았다. 청량감이 함께 느껴져서 조금 놀랍기도 했다.
역시 기대만큼 실망을 시키지 않은 단단한 그들의 커피가 다시금 홈페이지를 기웃거리게 만든다.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모든 사진은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