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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n Profiler Apr 26. 2017

CEREMONY COFFEE ROASTERS

SPRING 2017


로스터 썰 


미국 동부 메릴랜드에 위치한  Ceremony Coffee. 매 시즌 기대가 되는 커피가 들어오면 주문하는 하기 때문에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주문을 했다. 로스터에 자세한 설명은 지난번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beanprofiler/42





원두 정보 



60% Rwanda Kanzu | washed Bourbon
40% Ethiopia Wazzala | washed Heirlooms


Roast : mediem

Body  : medium + juicy 

Acidity : vibrant

Farm : multiple farms

Altitude : 1900 + masl

Varietals : bourbon and ethiopian heirlooms

Harvest : summer  2016/winter 2016 -2017

Process : washed


Cherry cola aromatics. Pomegranate and chocolate in a lively cup.



커피 썰


매년 계절마다 새로운 계절 블랜딩을 내놓고 있는 Ceremony Coffee Roasters. 이번에는 Spring 2017이다. 일반적으로 블랜드는 에스프레소 추출을 기준으로 로스팅되는 곳은 많이 보았다. 하지만 세레모니의 매해 계절 블랜드는 브루잉과 에스프레소 둘 다 추출을 권장하고 있다. 세레모니가 생각하는 봄은 어떤 느낌일까?


Cherry cola aromatics. Pomegranate and chocolate in a lively cup


주문하기 전 체리 콜라의 아로마 이 문구가 너무 궁금했다. 물론 예전에 샤프론이란 컵노트에 꽂혀서 사 먹어봤던 기억이 있다. 샤프론은 원두를 다 소비할 때까지 만나지 못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세레모니 역시 기대가 컸던 것일까? 체리 콜라 아로마는 쉽게 느껴볼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석류와 초콜릿 그리고 사랑스러운 컵 이건 동의할 수밖에 없다. 달콤한 단맛이 산미와 꽤나 괜찮은 밸런스를 보여주었다. 어릴 적 먹었던 석류의 추억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사랑스런 봄의 느낌을 가져다주었다. 

벚꽃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패키징이 떨어지는 꽃잎마냥 비어버린 커피 봉투를 바라보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모든 사진은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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