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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n Profiler Apr 26. 2017

SIGNATURE ROASTERS

SYNERGY - ESPRESSO BLEND


로스터 썰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시그니쳐 로스터스. 대한민국에는 많은 크고 작은 로스터리가 많이 있지만 시그니쳐 로스터스만큼 화려한 대회 입상 경력을 가진 로스터리를 찾기는 쉽지가 않다.

그 중심에는 로스터이자 헤드 바리스타인 장문규 대표가 있다.


2014년 Korea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Champion

2014년 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2nd Place

2015년 Compak Espresso ThrowDown 1st quarter Champion

2016 Korea Brewers Cup Championship 3rd Place

2017 Korea Brewers Cup Championship 2nd Place


2014년부터 지금까지 로스터와 바리스타로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였으며, 모든 과정과 노력들을 결과로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물론 대회의 입상이 커피 맛의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로스팅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그리고 바리스타로서 에스프레소 베이스, 브루잉 대회에서 이러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고, 로스팅에서부터 추출까지 많은 고민과 테스트를 통해 결과를 이루어 내었다고 생각을 한다.



원두 썰

Bland Name : Synergy

- Colombia Narino Inga Aponte Washed 60%

- Ethiopia G1 Konga Abdi Natural 40%


사람과 사람, 그리고 상승효과

시너지 블랜드는 대화와 소통 끝에 탄생한 블랜드로 우리만의 생각이 아닌 모든 이의 고민이 담겨있는 블랜드. 폭발하는 향미와 치명적인 단맛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고, 끝나지 않는 여운은 당신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한다.



커피 썰


시그니쳐 로스터스에는 3가지 블랜딩이 있다. 산미와 단맛이 인상적인 시너지, 밸런스와 부드러운 마우스 필이 좋은 텍스쳐, 바디감과 쌉쌀한 단맛이 좋은 더블 B, 3가지 블랜딩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산미와 단맛이 좋은 시너지를 즐겨보았다.



코니컬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에스프레소로 추출하였으며, 홈페이지에 기재된 추출 레시피를 따라서 추출을 하였다. 비율적으로 보았을 때는 콜롬비아가 에티오피아보다는 많은 비율이지만, 커피를 마셔보니 에티오피아의 내추럴의 향미가 인상적이다. 오렌지의 산미와 단맛이 먼저 느껴졌지만, 후미에 오는 케인 슈가의 단맛과 에티오피아 내추럴에서 오는 입안에 머무는 향미가 인상적이다. 입안의 맛은 클린하게 정리되나,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계속 커피를 머금고 있는 듯하다. 에스프레소와 얼음을 넣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겼보았다. 큰 디펙트 없이 산미와 단맛의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시원하게 마시니 청량감과 향미가 좋았으며, 클린 컵이 역시 좋아서 깔끔하게 커피를 마신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모든 사진은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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