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사진을 활용한 영어 글짓기 57

매주 꾸준히 해보는 영어 글짓기

by 정숙진

주어진 영문과 사진을 활용해 글을 쓰는 시간입니다. 100 단어 혹은 200 단어로 길이를 정해놓고 시도해보세요. 책에서 발췌한 글과 사진에 이어 보충 설명이 나옵니다. 영어 해석에 집중하고 싶다면 한글로 된 설명은 무시하세요.



1. Rewrite this famous piece of writing. Or make up a story that might come before or afte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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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a time in life when you expect the world to be always full of new things. And then comes a day when you realise that is not how it will be at all. You see that life will become a thing made of holes. Absences. Losses. Things that were there and are no longer. And you realise, too, that you have to grow around and between the ga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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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역사학자이자 동물학자인 헬렌 맥도널드의 자연 에세이 <메이블 이야기>에 나오는 글입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방황하던 저자가 참매 한 마리를 키우며 슬픔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참매는 아버지와 저자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숲 속에서 매를 관찰한 경험이 있으니까요.


참매를 키운다고 해서 처음에는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책이겠거니 짐작했습니다. 광활한 대지와 울창한 수림이 아니고는 야생성이 강한 짐승을 키울 수 없다 여겼으니까요. 놀랍게도, 영국 케임브리지에 사는 여성이 체험한 일이라고 합니다. 메이블은 이 참매의 이름입니다.


매라는 동물이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몇 해 전 저희 집 정원 담장으로 날아든 작은 매 한 마리가 검은새를 사냥해 잡아먹는 모습을 직접 지켜본 적도 있습니다. 날카로운 짐승 소리가 계속 울리길래 창밖을 내다봤더니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참매를 도심 한복판에서 키우기 쉽다는 뜻은 아니겠죠. 마음껏 날갯짓하고 매섭게 사냥하는 습성을 지닌 동물이니까요.


저자는 틈만 나면 인적이 드문 공원이나 숲에다 메이블을 풀어줍니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메이블을 보며 행복감에 젖으면서도 그럴 때마다 메이블이 다시는 자신에게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위 글은 이런 불안감에서 저자가 한 말입니다.


시를 읊는 듯한 문장과 배경 묘사가 상당히 인상적인 책입니다.



영문 출처: H is for Hawk by Helen Macdonald



2. How peculiar! Look at those cylinder-shaped objects in fields.

They are hay bales, made out of cut grass.

Hay bales? What are they for?

They are mainly used as animal fo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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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얼마 전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영국의 들판을 지나다 보면 이런 건초 더미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들판에 자라는 풀을 잘라서 원통 모형으로 압축한 것인데, 주로 동물 사료로 이용됩니다. 육면체 형태도 나오지만 원통 모형이 더 흔합니다.


자주 본 풍경이지만 이렇게 가까운 위치에서 관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5월에서 초가을까지 건초 더미를 만드는 시기인데, 이때는 들판에 쌓인 건초 더미도 볼 수 있지만 이를 가득 싣고 가는 트럭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위 대화를 이어가거나 들판에 쌓인 건초 더미를 발견하고 궁금해하는 친구를 위해 영어로 설명해 봅시다. 아래 영상을 참조한 후 건초 더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해도 됩니다.


필요한 장면은 2분 3초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 Arms Family Homest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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