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꾸준히 해보는 영어 글짓기
주어진 영문과 사진을 활용해 글을 쓰는 시간입니다. 100 단어 혹은 200 단어로 길이를 정해놓고 시도해보세요. 책에서 발췌한 글과 사진에 이어 보충 설명이 나옵니다. 영어 해석에 집중하고 싶다면 한글로 된 설명은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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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조지 오웰의 회고록 <카탈로니아 찬가>에 나오는 글입니다.
저자가 스페인 내전 (1936~1939년)을 취재하러 갔다가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경험을 기록한 책입니다. 의용군으로 가담한 시기는 6개월 여 밖에 안 되고, 부상으로 인해 병원 신세를 지기도 하지만, 전쟁 상황을 현장감 있게 잘 묘사하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한국어 번역판에는 이 작품의 장르를 소설로 보고 있습니다. 조지 오웰의 여러 작품이 지니는 특성상 허구가 가미될 가능성은 있지만, 영어 매체에서는 픽션으로 보기도 하고 논픽션으로 보기도 하며, 논픽션 중에서도 자서전으로 보는 작품입니다. 제가 읽은 느낌으로 말하면 회고록에 가깝습니다.
조지 오웰은 <동물 농장>, <1984년> 등 소설로 유명하지만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부문을 다룬 신문기사와 칼럼, 에세이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참혹한 전투 현장에서 저자는 추위와 물자 부족, 훈련 부족, 갈팡질팡하는 지휘 체계, 죽음의 공포를 겪고, 또 나중에는 내전이 지속되면서 여러 파벌들끼리 충돌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속한 부대가 테러 조직으로 취급되어 경찰에 쫓기는 신세까지 됩니다.
위 글은, 저자가 경험한 전쟁의 허상을 드러내는 말입니다. 자신과 같은 군인들이 겪는 참혹한 현실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이들이 떠들어대는 선전 문구가 얼마나 허망한지 알리는 말이죠. 그가 전선에서 잠시 벗어나 바르셀로나 거리를 걸으며 목격한 각종 전쟁 관련 포스터와 구호를 보며 위와 같은 생각을 합니다.
영문 출처: Homage to Catalonia by George Or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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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올해 초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 드러난 비행기 날개, 기체 일부는 잘라내고 말이죠.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하얀 새처럼 보이려나요?
실제 상공에서 본 장면은 원근감이 더 뚜렷해서 하늘과 바다의 구분이 명확하고 구름의 높낮이도 예측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물체의 움직임도 감지되고요. 하지만, 일정 간격으로 바다에 잔잔히 흩어져 뱅글뱅글 돌아가는 저 물체의 정체를 생각해 내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떼 지어 날아가는 새처럼 보이는 하얀 물체는 풍력 발전기입니다. 바다 한가운데 설치되어 있으니 해상 풍력 발전기죠.
영국에는 풍력 발전기를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국 기후에는 풍력 발전소가 적합하긴 하지만 가동 시 소음이 큰 데다 조류들이 부딪혀 죽기도 해서 설치를 반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해상 풍력 발전소로 눈길을 돌리는 거겠죠.
사진을 친구에게 보여주고 나올만한 질문과 답으로 영어 대화를 꾸며보거나 풍력 발전기의 원리나 구조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글로 적어봅시다.
풍력 발전소를 영어로 Wind farm이라 부르는데 참 귀엽죠? 이런 용어에 대한 견해를 적어도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