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꾸준히 해보는 영어 글짓기
주어진 영문과 사진을 활용해 글을 쓰는 시간입니다. 100 단어 혹은 200 단어로 길이를 정해놓고 시도해보세요. 책에서 발췌한 글과 사진에 이어 보충 설명이 나옵니다. 영어 해석에 집중하고 싶다면 한글로 된 설명은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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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벤 맥킨타이어의 전기 <민스미트 작전>에 나오는 글입니다. 2021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 원작이기도 합니다.
'민스미트 작전'은 2차 세계대전 중 적군의 눈을 속이기 위해 영국군이 주도한 첩보 작전입니다. 연합군이 그리스를 공격한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서 독일군이 경계 태세를 늦출 무렵 실제 목표물인 시칠리아를 급습하기 위해서입니다. 분명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논픽션이지만 현장감 넘치는 사건 전개와 첩보 작전 묘사 덕택에 전쟁 스릴러, 첩보 소설을 읽는 듯합니다.
거짓 정보가 담긴 문서를 적군의 손에 넘길 만한 가상의 인물을 창조하고자 사망한 지 얼마 안 되는 부랑자의 시신을 구해다 거짓 신분과 날조된 개인 정보를 더합니다.
이 작전에 투입된 사람 중에는 당시 영국 해군 정보부 소속이었던 이안 플레밍이 있습니다. 007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죠. 그의 정보부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작품이 007 시리즈라 할 수 있습니다. 그가 창조한 등장인물 또한 실제 첩보 작전에 투입된 스파이와 정보부, 군 관계자로부터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위 글은, 속임수의 본성에 대해 묘사합니다. '속임수가 통하려면 상대가 속임을 당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치열한 전투 속에 서로 속고 속이는 행위의 반복이 될 수밖에 없는 전쟁이긴 하지만, 누가 속고 싶어 속는단 말인가? 처음에는 말이 안 된다 여겼습니다.
해안으로 떠내려온 시신에서 연합군의 기밀 정보가 담긴 문서가 발견되자, 히틀러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득한 나치 동조자들이 이를 손에 넣으려 안절부절못합니다. 그런 중요한 정보가 어떻게 그토록 허술하게 유통되는지,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음에도 비행기 잔해는 발견되지 않고, 익사했다는 시신이 다른 익사자의 특성과는 다른 점 등... 분명 수상한 요소가 곳곳에 드러남에도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죠.
영문 출처: Operation Mincemeat by Ben Macinty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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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11월 3일이 샌드위치의 날이라고 해서 생각해 본 글입니다.
빵 사이에 고기와 야채, 양념을 넣어 만드는 샌드위치는 애초에 음식 이름으로 탄생한 것이 아닐까 싶지만, 영국에 있는 소도시 이름에 해당합니다. 인구 5천 명도 안 되는 이 작은 도시의 이름이 음식명이 된 기원은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카드 게임을 즐기던 샌드위치 백작이 식사 시간을 줄이고자 빵 사이에 고기를 넣어 먹던 방식이 유행하면서 음식명으로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샌드위치 백작 (Earl of Sandwich)은 이름이 아닌 귀족에게 주어지는 호칭이며, 샌드위치를 유행시킨 장본인의 실제 이름은 존 몬태규 (John Montagu)입니다.
빵 사이에 고기나 야채를 넣어 먹는 요리는 훨씬 이전부터 다양한 문화권에서 존재합니다.
BBC가 제작한 역사 교육용 코미디 시리즈 <Horrible Histories>의 한 편을 참조하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