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꾸준히 해보는 영어 글짓기
주어진 영문과 사진을 활용해 글을 쓰는 시간입니다. 100 단어 혹은 200 단어로 길이를 정해놓고 시도해보세요. 책에서 발췌한 글과 사진에 이어 보충 설명이 나옵니다. 영어 해석에 집중하고 싶다면 한글로 된 설명은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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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로알드 달의 소설 <복수는 나의 것 주식회사>에 나오는 글입니다.
저자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등 영화와 뮤지컬로도 유명한 동화의 원작자지만, 위 작품은 성인을 위한 단편집 <속임수> 중 한 편입니다.
제목만 보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 원작인가?' 호기심이 생겼는데, 영화와는 무관하더군요. '복수는 나의 것'이 성경에 나오는 문구라, 이미 다른 영화와 책에서도 숱하게 인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 책도 박찬욱 감독 영화처럼 범죄 스릴러일까? 싶은데 그것도 아닙니다. 코미디입니다.
사생활 침해와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는 언론사 때문에 분통 터지는 의뢰인을 대신해 복수를 해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회사 이름이 <복수는 나의 것 주식회사>.
복수라고 해서 살인 청부까지는 아니고, 한 대 세게 때리거나 이 보다 조금 더 가혹하게 벌을 주는 정도입니다. 간단히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될 일에, 가학적인 방식을 동원하여 복수한다는 설정부터가 황당하죠. 코미디언 출신 배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덕택에 더욱 흥미롭기도 했지만, 시종일관 웃을 수 있는 책입니다.
위 글은, 회사가 고객에게 보내는 편지의 일부입니다. 주인공 두 남성이, 유명인사의 사생활 들추기로 유명한 신문을 모조리 구해 읽으면서 언론사에 불만을 가질만한 잠정적인 고객을 찾아서 이런 편지를 보내죠.
영문 출처: Vengeance is Mine, Inc from 'Deception' by Roald Da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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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영국에서 10월 21일이 사과의 날이라고 해서 생각해 낸 글입니다.
온갖 먹거리 기념일이 있는 영국에 사과의 날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하겠죠. 영국이 사과 생산지로 유명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생산량만 놓고 비교하면 한국이 세계 27위, 영국은 31위에 해당합니다.
그만큼 사과 소비량도 많은 편인데, 애플 크럼블과 코블러, 사이다 등 사과가 주원료인 음식이 모두 영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사이다를 생산하는 장면입니다. 대형 맷돌로 즙을 낸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사과주가 사이다입니다. 음료가 아니라 '술'.
물론, 말과 맷돌을 이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은 이제 특별한 날에나 볼 수 있는 옛 모습이고, 대부분 현대적인 기기를 도입해서 생산합니다.
아래 비디오에서 맷돌과 말을 이용해 사과를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장면은 1분 16초 지점에 나옵니다.
아래 사진은 딱 20년 전, 사과의 날 행사에 사과 따먹기를 하던 제 모습입니다. 참가자의 나이나 키 제한이 없다고 해서 들어가긴 했는데, 키가 크다고 유리한 건 아니더군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