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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체리 & 초콜릿 파운드케이크

Dark Cherry and Chocolate Pound Cake

by 곰의식탐Bearch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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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 볼에 푹 빠진 이후로 냉동실에는 가지각색 다양한 과일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스무디 볼과 포리지에 과일을 올려보다 베이킹에 이 과일들을 쓸 생각을 하지 못했지?라는 생각이 들어 냉동과일을 넣은 디저트를 만들어보자라고 마음먹게 되었다.


라즈베리, 체리, 파인애플, 바나나 등등 끝없이 과일을 샀구나 라는 감탄이 나온다. 오늘의 주인공은 문 앞에서 제일 눈에 띄던 다크 체리를 이용해 보기로 한다.


다크 체리와 초콜릿의 조합은 만들기도 전에 맛있을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몇 달 전 구매해서 한 번도 쓰지 않았던 인서트 파운드케이크 틀을 꺼내 개시해보는 건 어떨까? 다크 체리 초콜릿 파운드케이크를 만들고, 그 안에는 다크 가나슈를 넣는 거지. 유레카! 바로 이거다.


부드러운 버터에 설탕을 넣고 섞어준 다음 계란을 넣고 열심히 저어준다. 그리곤 가루루를 체 쳐서 넣고 섞은 다음 다크 체리를 잘라 넣고 오븐에서 구워준다. 카카오향을 내뿜으며 파운드케이크가 구워지는 사이 달콤 쌉싸름한 발로나 다크 초콜릿과 생크림을 부드럽게 녹이고 버터를 넣어 고급진 맛이 넘쳐흐르는 가나슈를 만들어준다.


파운드케이크가 오븐에서 나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나와 함께 맞으며 식게 한 후 만들어둔 가냐슈를 가운데 쏙 넣어주면 완성.


처음 사용한 틀이라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가나슈를 꽉꽉 넣어준 후 케이크 한 조각을 잘라본다.


이야.

나 좀 하네


부드러운 거품을 올린 카페라테와 함께 하니 여기가 호텔 라운지지.


오늘도

#모두가잠든사이베이킹

Baking a

#sleeplessnightb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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