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 1월 15일 일요일
편의점 – 호텔주변산책 – 점심 (노천식당) – 저녁식사 (카오산로드) – 슈퍼마켓 (생필품구입)
한 달이라는 여행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
하루 정도는 아무 계획 없이 보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해주었다.
동네 개님처럼 타지에서의 여유를 말이다.
와글와글하던 카오산로드도 오전에는 그저 한가롭기만 하다.
밤새 신나게 즐겼을 여행객들의 자리에
깡충깡충 라따뚜이 친구들이 보이기도 했다.
시간에 구속되지 않으면
무엇이든 어떤 곳이든 맛난 식사가 될 수 있다.
평소 밥숟가락조차 들 수도 없을
에어컨 없는 30도 야외에서도......
그리고 다시 찾아온 왁자지껄 카오산 로드의 밤!
사와디캅~~~
하지만 오늘 밤은 내일을 위해 빨랑 자야 한다.
다음에 또 만나자 로날드!
[일일가계부]
· 편의점 (아침식사) 97B
· 점심식사 200B
· 땡모반 30B
· 저녁식사 180B
· 슈퍼마켓(우유, 바나나, 간식거리, 컵, 치약, 티슈 등) 313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