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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아가게 하는 것들

소소한 일상의 행복.

by 희재

오늘의 글감

허무함을 느껴보셨다면 반대로 오늘은 언제 살아있음을 느껴보셨나요?





1. 가족들을 위해 가정을 가꿀 때(요리하기, 집안일하기)

-난 요리하는 것을 즐긴다. 워낙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는 건 따라 만들어보고,

또 내요리를 가족들에게 해주었을 때

너무 맛있게 먹어주는 그 모습이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보람차고 뿌듯하고

나로 인해 우리 아이들과 신랑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도 신나고 행복하다.



2.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때(지인들과의 교류)

사람을 워낙 좋아하는 편인 나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건

지인들을 만나건

나와 함께 하는 시간들 속에

유쾌하고 유익했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 난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고,

지인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함께

위로도, 공감도 해준다.


그럴 때 상대방이 보내주는

나에 대한 믿음의 눈빛을 보면

나 스스로 살아있음을 느낀다.

정말 작은 나의 배려이지만

그 속에 그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느낄 때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


3.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때(운동, 일, 독서)

매일 하는 3가지의 루틴들.

내가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에

그것들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해내는 일상 속 루틴들 속에서

나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마음으로

하루를 잘 살아냈을 때

느껴지는 보람!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어렵다는 말을 너무나 잘 알기에

평범한 하루에도 감사와 살아있음을 느낀다.


4. 아름답고 멋진 것들을 볼 때(여행, 일상 속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즐기는 나는

누구와 가는 여행에서든

최대한 많이 걷고

그곳의 풍경이나 사람들

눈에 많이 담으려 한다.


누군가 추천해 준 여행을 맞춰하기 본단

우연히 들른 곳에서 마주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때

난 살아있음을 느낀다.


내가 이런 아름답고 경이로운 광경을

볼 수 있는 이 순간에

감사하고,

나에게 그런 마음과 시간적 여유를

준 이 상황에 감사하다.




여러 가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들이 많지만

늘 감사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내가 살아있음을 곱씹으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 같다.


내가 눈을 뜬 아침.

별 탈 없는 하루의 마무리.

그리고

소소하지만 나에게 일어나고 주어진

평범한 하루의 일상들이

늘 감사하고

내 존재를,

내가 살아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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