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는 엄마의 자세
오늘의 글감입니다. 최근 3년간 가장 잘한 일 한 가지를 소개해주세요.
1. 이사하기
2. 수영시작하기
3. 경제 투자 공부하기
한 곳에서 6년간 살다가
올해 여름 이사를 했다.
평소 4인식구 살기에 나쁘지 않은 집이었지만
남매를 키우는 집이다 보니
각자의 방을 만들어 주기 위해 조금 더 넓은 평수로 옮겼다.
그랬더니
내 책상도 둘 곳이 생겼고
둘째 방도 만들어주고
4명 식구가 모두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잘했다 싶다.
사실 이사를 하는 게
번거롭고 힘든 일이기에
한번 옮기는 게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인생 시기별로
한 번씩 거취를 옮기면
또 새로운 공간에서
마음가짐도 생활공간도 바뀌니
새롭고 리프레쉬되는 것 같다.
수영 시작하기
수영을 배운 지 1년 3개월 차
물공포증을 극복하고
이젠 접영을 배우고 있다.
이런 나에게 감탄한다.
얼굴을 물에 담그는 게 너무 싫었는데
지금 변화한 내 모습을 보며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덩달아 생겼다.
그리고 수영은
유산소도 근력운동도 다되는 것 같다.
몸매 라인도 이뻐지고
폐활량도 좋아진다.
(다만 수영 끝나면 많이 먹게 된다^^ 배고파서..)
그리고 가성비 참 좋은 운동이다.
혼자 하는 것이다 보니
시간내기 자유롭고
가격도 저렴하고
아주 일석 3조이다.^^
경제공부하기.
3년 전부터
자산증식에 대한 고민을 자주 했다.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바뀐 지 3년 만에
내가 일하지 않으면서
돈을 굴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레 경제와 투자에 대해 공부하며
집중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여러 가지
분산투자를 통해
아주 미미하지만
조금씩 자산이 불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제와 투자를 공부하고
관련책들을 읽으면서
나의 마인드 셋이 많이 달라졌고
나로 인해 우리 부부사이에서도
더욱더 적극적으로
우리 미래에 대한 대화들을
자주 나누고 계획을 함께 세우게 되었다.
이제 25년을 한 달 여 남겨두고 있다.
앞으로 1-2년간 또 어떤 일에
집중해 보고
변화를 줘보고 싶은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