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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교육]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교육영상 촬영

코로나가 가져온 강의현장의 변화 -> 온라인 교육영상 촬영. 

오늘은 모대학교의 교과목 촬영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우리 대학생분들 개강이 늦어지거나 온라인으로 변경되면서 이 봄날에 얼마나 마음이 안좋을까요. 

그래서 저라도 힘을 내서 밝게 강의를 진행해봅니다.


사실 온라인 교육은... 오프라인보다 ×3 정도 힘든거 같아요. 

첫번째, 조명과 촬영기기가 있기때문에 방송용 #메이크업 필요하다는 것. 

그 말인 즉슨 교육전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러 샵에 가야하거나 

2시간정도 더 일찍 일어나 헤어와 메이크업에 공을 들여야 한다는 거고요.


두번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기때문에 혼자라는 외로움이 느껴진다는 것. 

학생들 눈빛을 보고 이해를 했는지 상황을 봐가며 교육을 해야하는데.. 혼자하니 너무 외롭거든요

그래도 난 혼자 유머던져가며 또 혼자 웃고, 혼자 잘 놀음


세번째, 리액션이 없음. 

하, 내가 사랑하는 반응. 

난 분명 이것저것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하는데 있아야할 리액션이 없으니까 흥미가 반감됨? 

그래도 담당자님이 웃어주셔서 다행이지만, 마이크에 소리들어갈까봐 웃다 말아주시는 담당자님.

전 누굴 웃기고 싶다는 개그맨 본능이 있나봅니다 ^.^


이제 온라인 강의가 많아지니만큼.. 여기에도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헤어 메이크업도 혼자 할 수 있도록 능력치를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왜 요즘 카메라는 기술이 그렇게 좋아진거죠? 

왜? 왜? 난 과거 기술을 사랑함. 

카메라 초고화질때문에.. 과거로 회귀하고 싶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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