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간 확보러 Oct 27. 2024

이번생 성공하기는 글렀다.

혼자 하는 걸 좋아하는 1인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매번 상위권에 해당하는 능력이 "협업"능력이다.

점점 거대해지는 사회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고,

또한 분야의 벽이 무너지며 모든 분야가 협업을 이뤄야 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나는 협업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혼자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왜 나는 혼자 일하는 걸 좋아할까?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인간관계에서 피곤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타인을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


내가 업무를 요청을 했을 때,

거부를 할 수도 있고, 개판으로 할 수도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로

내가 업무를 요청받았는데,

상대방이 원하는 수준이 되지 않을 때는 갈굼을 받을 수도 있다.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그래서 나는 내가 혼자 하고 내가 책임을 지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먼저 '업무'면을 보자.

나는 남들과 함께하기보다는 데이터 분석, 글쓰기 등 혼자 하는 것을 선호한다.

데이터 분석을 할 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가 있다.

이것저것 비교하면서 분석하고..(다만 남을 위한 분석이면 갈굼이 시작될 수 있다.)


또한 글쓰기는 나의 생각을 오롯이 적기만 하면 된다.

글쓰기를 잘했다 못했다는 내가 전문 작가도 아니기에 평가할 대상은 아니다.

그저 나의 생각을 적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혼자 편히 할 수가 있다.


그래서 브런치나 블로그 등에 글을 쓰는 걸 좋아하는데,

이걸 통해 경제적 독립까지 한다면 금상첨화일 텐데,

아직 그 정도 단계까지는 아니기에 다소 아쉽다.

나중에는 덕업일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내가 투자를 하고 분명 실패를 할 때도 있다.

이때 만약 남에 말을 듣고 실패를 했을 때는 남 탓을 할 건가?

남 탓한다고 바뀌는 건 없다.


현재 나는 주식(배당주), 부동산(실거주 1, 분양권 1), 실물은 등 다양하게 투자를 하고 있다

주식은 몇천만원 손해, 부동산은 이자비용 정도 손해,

운이 좋게 실물은은 몇 년 전 매수가 대비 거의 3배 이상 증가하였다.


비록 주식, 부동산은 몇천만원 손해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때 당시 나와 와이프는 매수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을 했고 바로 실행을 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주식이 0원이 된다면 가슴은 아프겠지만, 없어진다고 우리의 삶이 망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결정한 것에 대한 책임은 우리가 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만약 남에 의해서 이렇게 돈을 잃었다면? 정말 잠도 못 잘 것이다.


'운동'은 어떨까

여러 운동 중 나는 헬스를 좋아한다.

헬스를 하는 동안 굳이 내가 말할 필요도 없고

내가 하고 싶은 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법을 배우기 위해 주 1회 PT는 받고 있다.)


시간의 여유가 생겼을 때 '취미'

나는 시간이 생겼을 때 독서를 좋아한다.

독서를 좋아하는 이유는 운동과 동일하다.

내가 책을 읽는데 누구의 허락받을 필요도 없지 않고

읽고 나서 누구에게 숙제 검사를 맡을 필요가 없다.



이런 이유로 나는 협업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

혼자 할 수 있는 글쓰기, 투자, 헬스, 독서 등을 좋아한다.


이런 이유로 이번생에 성공하기는 글렀다.

작가의 이전글 '독서', '운동' 습관을 가지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