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린이 PT] 덤벨을 손바닥에 어떻게 걸친다고요??

덤벨로 가슴운동 할 때, 손바닥 전박적으로 압력이 가해져야 한다.

by 암띤아빠

요즘 헬스의 인기가 시들하다.

작년까지 유튜브를 열면 헬스 영상이 많았고 주위에서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헬스 영상도 현저히 줄었고,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는 사람도 보기 어렵다.

아마도 사람들이 1년을 해도 영상에서 보는 근육질 몸을 만들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고

헬스장에서 혼자 쇠질만 하니 흥미를 잃어버린 게 아닐까 싶다.


내가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이유는

근육질의 멋진 몸을 만드는 게 아니라 육아를 위한 '체력'을 키우기 위함이다

사실 나는 헬스 PT 수업받는 것이 꺼렸다.

그 이유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비싼 PT금액 때문이다.

무슨 운동을 하는데.. 백만원이 넘냐...!?


그렇게 시간이 지나, 회사에서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나를 잘 알고 있는 와이프의 권유로

년 5월부터 헬스 PT를 받기 시작했고 신기하게도 육체적/정신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알게 되었다.

헬스는 나에게 딱 맞는 운동이구나!



헬스 PT수업 시작 전, 나는 강사님께 여쭤봤다.

'가슴이 앞쪽으로만 나오는 것 같은데, 가슴의 외측을 키우는 운동이 있을까요?'

내가 물어본 이유는

최근 본가에 다녀왔는데, 어머니께서 가슴이 앞으로만 튀어나와서 보기 흉하다고 하셨다.


강사님은 이렇게 답하셨다.

'사람마다 가슴의 모양이 있고,

제가 봤을 때 회원님은 쇠골 근처 가운데 가슴 부분을 먼저 키우는 게 우선이다.

말이 나온 김에 오늘은 가슴운동을 하시죠!'


그렇게 가슴운동을 하게 되었다.


첫 번째 운동은 바벨을 이용한 벤치프레스이다.

바벨을 들어 올릴 때 중요한 포인트는

가슴이 열린 상태에서 등 윗부분과 목이 벤치를 밀어내야 한다고 한다.

머리로는 이해를 했으나, 몸이 따라오지 않았다.


생각보다 잘 안되니,

강사님께서는 특단의 방법으로

아랫배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다리를 올린 다음에 실시했다.

다리를 올리니까 나의 등은 벤치에 닿으려고 하고

나는 의식적으로 가슴을 열려고 들려다 보니 그 둘이 힘싸움을 했다.

원리는 잘 모르지만, 확실히 가슴으로 힘은 전달이 되었다.


두 번째 운동은 덤벨을 이용한 운동이다.

벤치에 누워 6kg 덤벨로 운동했는데,

들어 올릴 때 위로 옆으로, 아래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였다.


사님은 덤벨을 손바닥 위에 놓으면 어디로 힘을 많이 받냐고 하길래

엄지손가락 근처에 힘이 많이 간다고 하니 그게 잘못되었다고 한다.

한쪽으로 힘이 쏠리니 똑바로 들어 올리기 어렵다고 한다.


덤벨을 손바닥에 걸칠 때,

새끼손가락 근처 손바닥에도 압력이 가해져야 한다고 한다.

손바닥 전반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 올바르게 올라갔다고 내려간다고 한다.



운동이 끝나고 강사님께

"솔직히 말씀하신 손바닥 압력과 그에 따른 운동선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강사님께서는 웃으시면서

"계속하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지점을 찾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운동효과가 더 좋아질 거예요"


헬스는 "재능"보다는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끈기"가 더 중요하다 한다.

재능은 없고 그나마 "끈기"는 조금 가지고 있는

내가 헬스를 지속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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