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스픽] 한우특갈빗살X크래프트맥주 페어링디너 후기
한우와 흑맥주를 함께 먹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맥주로 만나는 새로운 경험 비어스픽입니다.
오늘은 지난 4월 말에 진행되었던 비어스픽의 이색 푸드페어링 프로그램 <한우특갈빗살X크래프트맥주 페어링 디너>의 후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한우특갈빗살과 맥주의 조합은, 피맥이나 치맥과 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페어링은 아니지만, '맥주로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리는 비어스픽이니 만큼 보다 독특하면서도 특별한 큐레이션 페어링 프로그램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삼키는 순간 이미 입 안에서 살살 녹는 한우특갈빗살과 다양한 풍미를 자랑하는 크래프트 맥주의 조합이라니.. 후기를 작성하는 벌써부터 입안에 군침이 돋기 시작하는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비어스픽에서 준비한 <한우특갈빗살X크래프트 맥주 페어링 디너>의 본격적인 후기, 아래 영상을 시작으로 만나보시죠!
이번 프로그램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모범갈빗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남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참가자분들이 어렵지 않게 찾아오실 수 있었고, 이미 주변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 맛집, 회식장소로도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모범갈빗살은 청담동에서 10년동안 탄탄한 입지를 다진 한우 등심 전문점 명인등심의 두 번째 브랜드라고 합니다. "갈빗살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겠다는 집념으로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여실히 느껴지는 곳이었는데요. 특히 매장에서 고객들이 보는 장소에서 직접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객들의 눈과 입, 그리고 마음까지 정말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프로그램은 모범갈빗살과 핸드앤몰트의 브랜드 스트리와 한우특갈빗살에 대한 소개로 구성된 전반부, 그리고 다양한 한우요리와 크래프트맥주 페어링을 체험해보는 후반부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모범갈빗살의 이지예 대리님께서 브랜드 스토리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모범갈빗살의 철학부터 인테리어까지 세심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던 덕분에,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얼마나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노력해오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모범갈빗살 남재우 총괄실장님께서 오늘 페어링 메뉴인 '한우'에 대한 설명과, 핸드앤몰트 김경윤 과장님의 '핸드앤몰트' 브랜드와 맥주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어느 하나 놓칠 것 없이 유익한 이야기들로만 가득했던, PT마저도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분들의 허기가 슬슬 느껴질 때 즈음,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페어링 디너의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비어스픽이 준비한 '한우특갈빗살X크래프트 맥주'의 3가지 페어링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숯불에 구운 육즙 가득한 한우특갈빗살과 로스팅 몰트의 스모키한 아로마에 부드러운 풍미가 매력적인 모카스타우트와의 페어링. 한우특갈빗살을 먹고 난 후 모카스타우트를 한 모금 마시면, 입 안에 남아있는 한우특갈빗살의 풍부한 육즙과 구수한 모카의 풍미가 잘 어우러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미나리와 매실 고추장 소스 등 포함한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한우 육회와 홉과 사과의 복합적인 풍미가 어우러진 홉사이더와의 페어링. 육회의 새콤함에 홉의 쌉싸름한 풍미, 그리고 마무리는 애플사이더 특유의 깔끔함이 더해져, 밸런스가 돋보이는 페어링입니다.
한우 장조림과 날치알, 거기에 버터의 풍미까지 여러가지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장조림 빠다밥과 쌉싸름하면서 깔끔한 소원 페일에일과의 페어링. 장조림과 버터로 인해 입안에 남아있는 잔감을 소원 페일에일의 쌉싸름함과 깔끔함이 잡아줍니다.
페어링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난 후 바로 밑반찬부터 세팅이 되기 시작했는데요. 첫 번째 메뉴였던 한우특갈빗살이 테이블 위에 올려지자 여기저기서 탄성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셔터음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한우특갈빗살을 먹으며 배를 채워갈 때 즈음, 두번째 페어링 메뉴인 한우 육회가 등장했고 모두들 다시금 입가심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두 번째 페어링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한우 육회와 홉사이더의 궁합은 오늘의 최고의 페어링으로 뽑힐 만큼 대단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장조림 빠다밥이 테이블 위에 놓여졌고, 장조림과 날치알이 어우러진 버터밥과 쌉살한 풍미의 페일에일의 궁합도 많은 분들이 즐겁게 즐겨주셨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맥주의 향연 속에서, 참가자분들 모두 입맛을 떠나 마음까지 행복하고 풍부한 토요일 오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행복했던 페어링 타임이 지나가고, 비어스픽과 모범갈빗살에서 준비한 마지막 럭키드로우를 끝으로 오늘의 프로그램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범갈빗살 20,000원 식사권'부터 핸드앤몰트 전용잔, 그리고 핸드앤몰트의 네번째 배럴에디션 맥주로도 유명했었던 버번 배럴 숙성 발리와인 '나이트스팅고'까지 럭키드로우까지도 아주 알참에 마무리까지 훈훈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늘 프로그램에 함께해준 모범갈빗살과 핸드앤몰트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오늘의 후기를 마칩니다.
비어스픽의 다양한 큐레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그리고 네이버포스트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