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스토리
친한 동생에게 황금향을 선물로 보냈다.
선물 잘 받았다고 전화가 왔다.
주문하면서 보내는 사람을 내 이름으로 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정작 그 동생은 내 이름을 보지 못했다.
바로 전날 홈쇼핑 보다가 황금향을 주문했다고 한다.
너무 먹고 싶어서..
동생은 당연히 본인이 주문한 황금향인 줄 알았던 거다. 무심히 박스를 개봉했다.
그런데 홈쇼핑에서 본 그 크기가 아니었다.
어라 6.5킬로 주문했는데 5킬로가 왔네..
이런~ 오배송이구만..
동생은 바로 홈쇼핑 콜센터에 전화했다
고객님, 저희 아직 배송 전이예요..
엥?
동생은 그제야 박스 택지에 붙은 내 이름을 보고
내게 전화한 것이다..
홈쇼핑은 배송 전이라 주문 취소했다고 한다..
어제 먹고 싶었다고?
그 맘 알지.. 그래서 보낸 거야.
유기농이니
귤피차, 아니 황금향피차 끓여 먹어..
황금향 먹고 황금향피차 먹고 내내 건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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