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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6. 그리프 땀 간격에 맞춰서 패턴 수정

by BAEL LEATHER SCHOOL

그리프에 따라서 패턴까지 수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리프 제조사 마다 서로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 땀 간격에 맞춰서 밀리미터 단위까지 확인해서 패턴을 정한다면. 분명 그렇게 하지 않는 것 보다는 훨씬 정교하고 똑 떨어지는 작품이 되겠습니다.


사진의 그리프는 일본식 목타로서 오른쪽은 교신엘르, 왼쪽은 이와타야 입니다.


초기에는 교신엘르 목타를 사용하다가 이와타야를 알고 거의 이 목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교신엘르 때의 패턴으로 이와타야 목타를 치니 미묘하게 날 간격이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사진처럼 서로 비슷한 땀 간격이라고 해도 밀리미터 단위로는 차이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맨 왼쪽이 이와타야 11호, 그 다음은 베르제블랑샤르 10호, 마지막이 교신엘르3.0 입니다.


그래서 기존 형지를 이와타야 11호에 맞게 아예 수정을 해 보고자 합니다.


형지에 사전 마킹을 해 보니 끝 부분에서 1미터 안되게 차이가 있네요.


나머지 포켓 부분은 이상이 없네요.


그래서 해당 부분은 날리겠습니다.


날린 부분 만큼 나머지 패턴들도 같은 길이로 날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제는 보다 더 정확하게 그리핑 작업이 될 수 있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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